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투자유치 주관기관 에스와이피(SYP)는 일본 도쿄에서 현지 VC 및 CVC 관계자를 대상으로 ‘초격차 VC 멤버십 간담회’를 열고 한국 초격차 스타트업과 일본 투자기관 간 투자 협력 및 네트워크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일본 주요 VC 및 CVC 관계자가 참석해 한국 초격차 스타트업과 일본 투자기관 간 투자 및 협업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일본 투자자의 투자 관점과 스타트업 발굴 전략, 기술 성숙도 및 상용화 성과 평가 기준, 글로벌 시장 진출 역량 등에 대해 논의하며 글로벌 투자 관점에서의 스타트업 평가 기준과 시장 관련 의견을 교환했다.
에스와이피는 한국 초격차 기업들의 기술 수준과 글로벌 경쟁력을 소개하고 일본 투자자들의 한국 투자 관심도 제고 방안과 함께 향후 정기 간담회 및 리포트 공유 등을 통한 소통 체계 구축 방향을 논의했다.
에스와이피는 2025년 한 해 동안 초격차 스타트업의 글로벌 투자 연계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2025년 5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글로벌 IR에는 13개 초격차 기업과 40여 명의 현지 투자자가 참여했다. 에스와이피는 일본 산업 및 시장에 대한 사전 분석을 기반으로 현지 VC·CVC·대기업의 기술 수요를 반영해 기업 매칭과 프로그램 구성을 진행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50여 건 이상의 미팅이 진행됐으며 이후 12건의 후속 미팅이 이어졌다. Sony, Yamato Holdings, Salesforce Ventures 등과는 NDA 체결, PoC 논의, 내부 투자 검토 등 협력 논의가 진행됐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이와 함께 국내에서는 중기부와 함께 구성된 ‘초격차 VC멤버십’과 간담회를 운영했다. 해당 자리에서는 투자사들이 선호하는 딜소싱 협업 구조와 소통 방식 등에 대한 의견이 논의됐으며 초격차 기업 발굴 및 투자 연계 구조 운영과 관련한 의견도 공유됐다.
아울러 2025년에는 ‘초격차 국내 데모데이’를 총 5회 개최하며 초격차 VC 멤버십 중심의 투자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회차별로 10개 기업이 참여해 연간 50개 기업이 발표를 진행했으며 멤버십 투자사들이 현장에서 기업 발표를 청취하고 심사를 진행했다. 데모데이 이후에는 후속 미팅이 이어지며 일부 기업은 투자 논의로 이어지기도 했다.
에스와이피는 글로벌 IR, 국내 데모데이, VC 간담회 등을 통해 형성된 접점이 실제 투자 논의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련 지원을 이어왔다. 특히 투자전주기 전략 컨설팅을 통해 투자 검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 요인을 점검하고 기업의 IP 경쟁력, 시장성, 사업 구조, 글로벌 확장 가능성 등을 보완하는 지원을 진행했다.
SYP 심경식 대표는 “2025년은 투자 전주기 지원체계를 고도화하고 국내외에서 실질적인 투자 연계를 만들어낸 해였다”며 “2026년에는 축적된 네트워크와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글로벌 투자 성과를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초격차 기업의 기술력이 실제 투자와 사업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결의 깊이와 속도를 동시에 높여가겠다”고 덧붙였다.
황지혜 기자 jhhwang@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