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국제 머메이드 및 수중 퍼포먼스 대회 IUPC 2026(International Underwater Performance Championship 2026)가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시흥 거북섬 웨이브파크 블루홀 라군에서 개최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수중 퍼포먼스를 예술과 스포츠로 결합한 국제 행사로 개인 및 팀 단위의 머메이드 퍼포먼스 경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대회 종목은 SOLO, DUO, TEAM 부문으로 구성되며 참가자는 수심 6m 이상의 잠수 능력을 갖춘 어드밴스드 수준 이상의 자격을 요구받는다.
대회 첫날인 5월 14일에는 뮤즈 선발대회가 진행되며 15일에는 최종 리허설,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본선 경기와 시상식이 이어진다. 총 상금 규모는 2700달러로 세계 각국 참가자들의 경쟁이 예상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세계적인 수중 퍼포먼스 아티스트 ‘Hydro Man’이 참여해 주목을 끌고 있다. 그는 인도 출신의 아티스트로, 2024년 이탈리아에서 기네스 세계기록을 보유한 인물이다. 대표 작품 ‘Invisible Staircase’로 잘 알려진 그는 이번 대회의 오프닝 퍼포먼스와 함께 공식 심사위원으로도 참여한다.
행사는 단순한 대회를 넘어 영상 콘텐츠 제작과 라이브 스트리밍까지 결합된 복합 문화 이벤트로 진행된다. 영화 ‘정글의 법칙’ 메인 감독인 노정훈 감독이 직접 참여하는 프리미엄 촬영이 이루어지며, 대회 전 과정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다. 또한 고속 카메라를 활용한 슬로우 모션 촬영과 비하인드 메이킹 영상 제작을 통해 참가자들의 퍼포먼스와 준비 과정이 입체적으로 기록된다.
이번 IUPC 2026 머메이드 대회는 바다이브와 인천광역시 수중·핀수영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국제수중예술협회(IUA) 주관 하에 진행된다. 수중 퍼포먼스 문화의 저변 확대와 글로벌 교류의 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회 관계자는 “IUPC 2026은 단순한 스포츠 경기를 넘어 수중 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국내외 많은 아티스트와 선수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바다이브 인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지혜 기자 jhhwang@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