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처짐 심해졌다면… 리프팅 시술 전 따져볼 기준

피부 노화는 단순히 한 가지 변화만으로 나타나지 않는다. 시간이 지나면서 피부 탄력이 떨어지고 피부를 지탱하던 구조가 느슨해지면서 노화를 일으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얼굴선이 무너져 보이거나 주름 또한 깊어지는 흐름으로 이어질 수 있다. 처음에는 잔주름이나 피부결 변화 정도로 느껴지지만 이후에는 볼 처짐, 턱선 변화처럼 전체 인상에 영향을 주는 단계로 진행되기도 한다.

 

이처럼 피부 처짐, 주름 현상 등이 눈에 띄기 시작했다면 현재 상태를 먼저 구분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모든 경우에 동일한 시술을 적용하기보다는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 여부를 나누어 살펴보는 것이 우선된다.

 

피부결과 잔주름이 고민인 초기 단계라면 스킨부스터나 콜라겐 재생을 돕는 방식이 주요 선택지로 고려될 수 있다. 피부 속 수분 환경과 결을 정돈해 보다 매끄럽고 생기 있는 인상을 만드는 데 목적을 두는 방법이다. 다만 이러한 방법은 피부 컨디션 개선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처짐이 뚜렷한 경우 단독 접근만으로 아쉬움이 남기도 한다.

반대로 턱선이 흐려지거나 볼 처짐이 두드러지는 경우라면 리프팅 계열 시술이 함께 검토되기도 한다. 고주파, 초음파 에너지 등을 활용해 피부 깊은 층의 탄력 구조를 자극하는 방식으로 무너진 윤곽선을 보다 정돈하는 방향에 초점을 둔다.

 

처짐과 주름이 동시에 진행된 경우 피부결 관리와 리프팅을 병행해 각각의 요소를 나누어 접근하는 전략을 활용할 수도 있다.

 

중요한 점은 강한 변화를 한 번에 만드는 것이 아니라 현재 얼굴의 균형을 해치지 않는 범위 안에서 자연스럽게 개선 방향을 설정하는 것이다. 과도한 교정보다는 피부 상태와 노화 진행 정도에 맞춘 단계적 관리가 만족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김새롬 비티큐의원(BTQ의원) 원장은 “피부 처짐과 주름은 같은 고민처럼 보여도 원인이 서로 다른 경우가 많다”며 “현재 피부 상태를 정확히 진단한 뒤 필요한 요소를 나누어 접근하는 것이 보다 자연스럽고 안정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정희원 기자 happy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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