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비리츠, 평창 ‘현대엘리엇호텔&리조트’ 독점 매각주관 계약 체결

사진=디비리츠
사진=디비리츠

주식회사 디비리츠(DBRITZ)가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대관령면 소재 ‘현대엘리엇호텔&리조트’에 대한 독점 매각주관 계약을 체결하고 관련 절차에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자산 보유 법인인 주식회사 현대엘리엇호텔앤드리조트와 디비리츠 간 체결된 것으로 디비리츠는 향후 해당 자산의 매각과 관련한 자료 정비, 시장 검토, 인수 후보군 탐색, 조건 협의 지원 등 전반적인 주관 업무를 맡게 된다.

 

대상 자산은 평창군 대관령면 차항리 일대에 위치한 호텔·리조트 복합 자산으로 계약상 기준으로 총 12개 필지, 약 1만4500평 규모의 토지와 약 2500평 규모의 건물을 포함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계약을 단순한 자산 매각 추진을 넘어 비수도권 대형 숙박 복합자산의 시장화 사례 중 하나로 보고 있다. 숙박·리조트 자산은 일반적인 수익형 부동산과 달리 토지와 건물 규모뿐 아니라 운영 구조, 시설 활용도, 지역 관광 수요, 인허가 상태, 향후 리포지셔닝 가능성 등 복합적인 요소가 거래 판단에 반영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관련 시장에서는 매각주관사의 역할 역시 단순 중개를 넘어서는 경우가 적지 않다. 자산 관련 기초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실제 거래 가능성이 있는 수요층을 선별해 접촉하며 거래 초기 단계에서 정보 비대칭을 줄이는 과정이 거래의 성사 가능성과 직결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디비리츠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자산 관련 자료를 단계적으로 정비하고 거래 구조에 맞춘 시장 커뮤니케이션 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필요할 경우 비밀유지협약(NDA)이나 투자의향서(LOI) 등 초기 협상 단계 문서의 조율도 병행할 예정이다.

 

평창 대관령권은 계절형 관광 수요와 체류형 숙박 수요가 공존하는 지역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해당 자산 역시 단순 보유형 자산으로 보기보다 운영형 투자자와 개발형 투자자 양측의 검토 대상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디비리츠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특정 자산의 단순 매각 추진을 넘어, 복합 숙박자산을 어떤 구조와 방식으로 시장에 연결할지 검토하는 과정의 성격도 함께 갖고 있다”며 “실질적인 거래 가능성을 중심으로 관련 절차를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지혜 기자 jhhw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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