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여성가족플라자 서초센터, 경찰과 젠더폭력 예방 협력 ‘서리풀 안심장비’ 보급

112 상황실 연동 비상벨 및 호신용 스프레이 등 안심버튼 490개 확대 지원

왼쪽부터 서울방배경찰서 이진경 경장, 서초센터 조영미 센터장, 서울서초경찰서 이현수 경장. 사진=서초여성가족플라자 서초센터
왼쪽부터 서울방배경찰서 이진경 경장, 서초센터 조영미 센터장, 서울서초경찰서 이현수 경장. 사진=서초여성가족플라자 서초센터

서초여성가족플라자 서초센터(센터장 조영미)는 서초경찰서, 방배경찰서와 범죄 피해자 보호 및 지역 사회 안전망 조성을 목적으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서리풀 안심버튼’ 보급을 포함한 ‘서울시 안심장비 지원사업’을 전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범죄 취약 계층 및 피해 우려 대상자를 발굴·연계하고 치안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등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협력할 방침이다.

 

서초센터는 6월 1일부터 스토킹 피해 위험에 노출된 서초구민을 대상으로 생활 밀착형 안심 장비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올해는 수혜자의 환경을 고려한 선택형 플랫폼을 도입해 위급 상황 시 지정 보호자와 112 상황실에 실시간 위치 및 현장 음성을 전송하는 비상벨 ‘팅벨 SOS+’와 기습 공격 대응용 ‘호신용 스프레이’ 2종으로 품목을 다변화했다.

 

해당 사업의 비상벨 장비는 지난해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5점 만점에 4.3점을 기록한 바 있다. 서초센터는 이용자 의견을 수렴해 호신용 스프레이를 신규 도입하고 지원 규모를 기존 400개에서 약 490개로 확대했다. 단, 안전성을 고려해 호신용 스프레이는 성인만 신청 가능하며 미성년자는 비상벨 제품만 지원받을 수 있다.

 

서초센터는 경찰서와 연계해 ‘서울시 안심장비 지원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지원 품목인 ‘안심 홈세트’는 스마트 초인종, 가정용 CCTV, 현관문 안전장치 등 주거침입 예방 장비 3종으로 구성된다. 지원 대상자는 서초경찰서와 방배경찰서가 선정하며 서초센터를 통해 공급될 예정이다.

 

서초여성가족플라자 서초센터 조영미 센터장은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서초경찰서, 방배경찰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스토킹 피해 예방과 피해자 보호를 강화하고, 서초구민 누구나 보다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생활 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초여성가족플라자 서초센터는 오는 7월 21일 오전 10시부터 서초구청에서 서초구 여성들의 취·창업 기회를 넓히기 위한 ‘2026 서초여성 JOB FESTA’를 개최한다. ‘AI&여성: 기술에 경력을 더하다’라는 부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다수의 지역 유관 기관이 함께 참여하며, AI 기술 변화에 발맞춘 미래지향적인 여성 일자리 모델과 고용 환경 변화에 따른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행사 현장에는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JOB 쇼케이스’를 비롯해 상담 이벤트존, 창업&동아리존 등이 운영된다. 명사 초청 특강 세션에는 송길영 작가가 참여해 ‘AI 시대, 여성 일자리의 변화와 기대’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본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성인은 6월 4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황지혜 기자 jhhwang@segye.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egye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