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또미소 영동, 2026 글로벌리큐르어워드 대상 수상

대나무 숙성 브랜디로 광주광역시장상 품어…국내 전통주 국제 경쟁력 입증

사진= 2026 글로벌리큐르어워드
사진= 2026 글로벌리큐르어워드

충북 영동산 포도로 만든 브랜디 샤또미소 영동이 2026 글로벌리큐르어워드에서 최고상인 광주광역시장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2026 글로벌리큐르어워드는 2026 광주주류관광페스타의 주최사인 광주관광공사와 글로벌비즈마켓이 공동으로 제정한 행사로 국내 전통주의 품질 향상과 기술 개발을 장려하고 국제 경쟁력 강화 및 수출 활성화를 목적으로 올해 3년째 운영되고 있다.

 

심사는 국내 주류 전문가와 해외 심사위원단이 함께 참여해 공정하게 진행됐다. 맛과 향, 후미는 물론 색의 발현 정도, 탁도, 거품 등 제품의 전반적인 균형과 완성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이었다.

 

이번 대상의 주인공인 샤또미소 영동은 충북 영동 지역에서 재배된 포도로 만든 와인을 증류해 제조한 브랜디다. 대나무를 활용한 숙성 과정을 통해 깊고 풍부한 향과 긴 여운, 부드러운 목넘김을 완성한 것이 특징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사진= 2026 글로벌리큐르어워드
사진= 2026 글로벌리큐르어워드

광주관광공사 사장상 부문에서는 금상에 '수을섬 탁주', 은상에 '호피 홀', 동상에 '담'이 각각 선정됐다. 특별상에는 '아엠더 문'과 '섬진강의 별'이 이름을 올렸으며, 조직위원장상에는 '그림자', '방풍미주', '비파25', '오크홀릭', '크라테', '한라댕 유자 25', 'N와인 샤인' 등 7개 제품이 선정됐다.

 

이번 어워드를 통해 선정된 총 13종의 수상작은 품질과 독창성, 상품성을 고루 인정받으며 국내 전통주 산업의 저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글로벌리큐르어워드 이승훈 조직위원장은 "우리 전통주의 우수성과 고유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전통주 산업의 성장과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업체 관계자는 ㅔ대나무 숙성이라는 독창적인 제조 방식으로 대상을 차지한 샤또미소 영동의 수상은 한국 전통주가 맛과 기술, 스토리텔링을 모두 갖춘 세계 시장 경쟁력 있는 주류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3년째 이어지는 글로벌리큐르어워드가 전통주의 품질 고도화와 해외 진출을 위한 의미 있는 플랫폼으로 자리를 굳혀가고 있다”고 전했다.

 

황지혜 기자 jhhw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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