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얼리 아트 브랜드 백신, ‘바이브 트웰브’와 손잡고 글로벌 시장 공략

'바이브 트웰브(VIBE TWLV)'가 기획한 '슈퍼노멀' 프로젝트의 첫 주자로 발탁

백신(VAXINE)이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입는 조각' 테마의 키네틱 설치 작품 및 주얼리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백신(VAXINE)
백신(VAXINE)이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입는 조각' 테마의 키네틱 설치 작품 및 주얼리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백신(VAXINE)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주얼리 브랜드 백신(VAXINE)이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첫 단독 프레젠테이션을 성황리에 개최하며 본격적인 해외 진출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고 8일 밝혔다.

 

브랜드를 총괄하는 백민주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주얼리 디자인 영역에 국한되지 않고 공간과 조형물을 아우르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의 역량을 선보였다고 전했다.

 

백신은 3D 프린팅 등 디지털 조형 기술과 전통적인 스털링 실버 장인 정신을 결합해 주얼리를 '입는 조각(Wearable Sculpture)'이라는 새로운 예술적 관점으로 풀어내는 브랜드다. 단순히 제품을 디자인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전시 공간 연출, 설치미술, 독창적인 오브제를 통해 브랜드 고유의 서사를 전달하며 크리에이티브의 지평을 넓혀가고 있다.

 

이번 뉴욕 행사는 전시와 리테일, 홀세일을 융합한 복합 문화 플랫폼 바이브 트웰브(VIBE TWLV)의 뉴 프로젝트 'SUPERNORMAL'의 첫 번째 순서로 기획됐다. '미래에서 온 유물'이라는 콘셉트 아래 현장 공간에 맞춰 특수 제작된 키네틱 조각과 시그니처 주얼리 컬렉션을 유기적으로 배치하여 브랜드의 독창적인 세계관을 입체적인 전시 공간으로 시각화했다.

관람객들이 백신(VAXINE) 뉴욕 프레젠테이션에서 주얼리 전시와 착용 체험을 경험하고 있다.사진=백신(VAXINE)
관람객들이 백신(VAXINE) 뉴욕 프레젠테이션에서 주얼리 전시와 착용 체험을 경험하고 있다.사진=백신(VAXINE)

전시장에는 주얼리 전시와 착용 체험은 물론, 브랜드의 시각 언어를 확장한 설치 작품과 운석을 모티브로 한 한정판 아이스크림까지 배치돼 관람객들이 브랜드를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는 제품을 넘어 브랜드 경험 전체를 설계하는 크리에이티브 디렉션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았다.

 

업체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해외 전시를 넘어 글로벌 바이어와 미디어,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백신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소개한 첫 공식 무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뉴욕 패션과 예술의 중심지인 윌리엄스버그에서 브랜드 철학을 선보인 백신은 이번 전시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과의 접점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바이브 트웰브(VIBE TWLV)를 운영하는 바잉스퀘어 최정현 대표는 "백신은 예술성과 리테일 경험을 함께 제시할 수 있는 브랜드"라며 “SUPERNORMAL 프로그램을 통해 브랜드와 아티스트가 관객 및 바이어와 만나는 접점을 만들고, 그 경험이 실질적인 시장 기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VIBE TWLV의 문화적 인프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지혜 기자 jhhw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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