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에이아이, 누적 계약 병원 700곳 넘어…AI 메디컬케어 도입 확대

사진=와이즈에이아이
사진=와이즈에이아이

AI 의료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기업 와이즈에이아이는 자체 고객사 관리 코드 기준으로 누적 계약 병원이 700곳을 넘어서며 창사 이래 최대 계약 실적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기존 주력 분야인 치과뿐 아니라 한의원, 정형외과, 정신건강의학과, 안과 등 다양한 진료과에서 도입이 본격화되면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업체에 따르면 와이즈에이아이의 AI 메디컬케어 통합 운영 플랫폼 ‘에이유(AiU)’는 환자의 전화와 온라인 문의부터 상담, 예약, EMR 차트 등록 지원, 내원 이후 사후관리까지 연결한다. 진료 시간과 점심시간, 야간·휴일 등에 발생하는 미응답을 줄이고 병원에 유입된 환자의 문의를 실제 상담과 예약으로 전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와이즈에이아이는 최근 성장세의 주요 배경으로 도입 병원의 성공사례가 의료계 네트워크를 통해 자발적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환자 문의 누락 감소와 직원의 업무 부담 완화, 상담·예약 전환 개선을 경험한 병원의 평가가 주변 의료기관과 동일 진료과에 공유되면서 신규 문의와 후속 계약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형성됐다는 설명이다.

 

또한 계약 진료과가 치과 중심에서 한의원, 정형외과, 정신건강의학과, 안과 등으로 확대되면서 특정 진료과에 편중되지 않은 중장기 성장 기반도 마련됐다. 진료과마다 상담 내용과 예약 절차는 다르지만 전화 미응답과 상담 지연으로 잠재 환자를 놓치는 문제는 1차 의료기관 전반의 공통 과제로 나타나고 있다.

 

에이유는 광고비를 추가로 투입해 신규 문의를 늘리는 방식보다 이미 확보한 환자 문의의 응대율과 예약 전환율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신규 환자의 이탈을 줄이는 동시에 기존 환자의 정기검진과 재내원, 치료 중단 환자 관리까지 지원해 병원이 보유한 환자 접점의 활용도를 높인다.

 

와이즈에이아이 송형석 대표는 “누적 계약 병원이 700곳을 넘어선 것은 병원 AI가 단순한 자동응대 기능을 넘어 환자 유입과 예약 전환을 관리하는 핵심 운영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는 결과”라며 “특히 도입 병원에서 확인된 성공사례가 의료계 안에서 전파되며 또 다른 계약을 이끄는 선순환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치과를 넘어 한의원, 정형외과, 정신건강의학과, 안과 등으로 도입 분야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진료과별 운영 특성을 반영한 AI 모델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현재의 성장세를 중장기적인 사업 성과로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황지혜 기자 jhhw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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