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는 서울시캠퍼스타운 사업의 일환으로 대학생 예비창업자와 서울시민의 실전형 테크 창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9월 20일 ‘노코드 AI 모바일 앱 아이디어 해커톤(AI 바이브코딩 해커톤)’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국민대가 클라우드 전문 운영사 넥스트클라우드와 협력해 AWS 역삼 센터필드에서 진행한 이번 해커톤은 최신 생성형 AI와 자연어 기반의 바이브 코딩(Vibe Coding)을 활용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이 실제 웹·앱 서비스 프로토타입을 직접 배포하고 사업화 가능성을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둬 기획됐다.
특히 본선에 앞서 국민대 캠퍼스타운사업단이 기획한 8시간의 체계적인 사전 교육이 높은 성과를 견인했다. 참가자들은 AWS 스킬 빌더(Skill Builder) 기반의 온라인 사전 학습과 클라우드 환경(EC2 code-server) 실습 등을 단계별로 이수했다. 사전 교육과 본선 수료 요건을 긴밀하게 연계해 강의 참석률 98.6%를 기록하며 본선 당일 개발 시간을 단축하고 팀별 협업 효율을 극대화했다.
이번 해커톤에는 총 82명의 신청자 중 16개 팀 70명이 최종 선발됐다. 국민대 차세대통신전공 학생들을 비롯한 국민대 재학생들과 일반 서울시민으로 구성된 팀도 참여해 ‘대학과 지역사회의 개방형 상생 모델’이라는 캠퍼스타운 사업의 취지를 구현해 냈다.
본선에서는 9명의 전문 멘토진이 아이디어 빌딩부터 클라우드 배포, 발표 준비까지 밀착 멘토링을 제공했다. 그 결과 16개 참가팀 전원이 하루동안 대학생활과 일상, ESG 등 실제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AI Agent 기반 서비스를 기획·개발하고 실제 구동되는 화면으로 시연하는 성과를 거뒀다. 참여자 70명 중 69명이 전 과정을 수료해 98.6%의 압도적인 이수율을 달성했으며 프로그램 종합 만족도는 5점 만점에 평균 4.80점(4점 이상 응답률 95.7%)을 기록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김종성 국민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장은 “이번 해커톤은 비전공자들도 AI 도구와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아이디어를 실제 동작하는 서비스로 직접 구현해내는 값진 경험의 장이었다”고 총평했다. 이어 “캠퍼스타운사업단에서는 이번 해커톤 외에도 국민대 앵커사업단 창조산업 인재양성과 연계해 창조산업 인재양성 교육을 수강하고 있는 학생들이나 현장실습·인턴십을 하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5주간 수업 후 IR 모의 경진대회를 진행하는 ‘CRE-AI-TIVE’ 프로그램과 글로벌 창업 챌린지 등 다양한 분야의 새로운 프로그램들을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황지혜 기자 jhhwang@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