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LAS 국제공인교정기관 코리아인스트루먼트㈜(KIC)는 지난 10월 29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호텔에서 열린 ‘제56회 계량측정의 날’ 기념행사에서 국가 계량측정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계량측정협회가 주관했으며 계량측정 분야 기술 개발과 산업 진흥, 법정계량 선진화 등을 통해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유공자와 단체를 포상하고 그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업체에 따르면 코리아인스트루먼트는 1973년 설립 이후 52년간 계량측정 분야의 전문성을 축적해 온 기업으로 KOLAS 공인교정기관으로서 33개 분야 266개 항목에 달하는 교정 능력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반세기 이상 공인 교정 체계를 중단 없이 운영하며 산업현장에서 사용되는 정밀 계측기의 정확도와 측정 신뢰성을 유지하는 데 기여해 왔다.
기술 자립화 부문에서도 뚜렷한 성과를 냈다. 자체 특허 3건을 확보하고 주요 교정장치의 국산화를 추진해 수입 의존도를 낮췄으며 특정 교정 장비의 경우 도입 원가를 기존 대비 약 75% 절감하는 등 산업계의 원가 절감과 계량측정 기술 발전을 뒷받침했다.
아울러 국내외 계량측정 제도 확산에도 참여해 5개국에 우리나라 계량제도를 보급하고, 의료검진장비 253대에 대한 전수검사를 수행하는 등 국민 생활의 안전과 측정 신뢰성 확보에도 기여했다.
최근에는 전통적인 계측기 교정 사업을 넘어 제약·바이오·반도체 등 첨단 제조 분야를 대상으로 적격성평가, 밸리데이션(Validation)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아울러 고객사의 계측기 자산과 교정 이력을 체계적으로 전산화·추적할 수 있는 디지털 자산 관리 솔루션도 강화하는 추세다.
코리아인스트루먼트는 이번 대통령표창 수상을 계기로 계량측정 기술의 전문성과 서비스 품질을 더욱 높이는 한편 교정·시험·측정 및 밸리데이션 분야의 기술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산업 전반의 품질 소급성과 신뢰성을 공고히 하고 국내 계량측정산업의 부가가치 창출과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지속 견인해 나갈 계획이다.
황지혜 기자 jhhwang@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