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스마트폰은 우리 일상의 일부분 이상의 존재가 됐다. 스마트폰 알람으로 아침에 기상한 시간부터 잠자기 전까지 곁에 없다면 불안감이 찾아온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에 따르면 치료가 필요한 과의존 고위험군은 유아, 아동 28.4%, 청소년 37%, 성인 23.3%, 60대 16.5%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현대인들의 눈 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이렇다보니 20대 초반부터 시력교정술을 찾는 이들이 끊임없다. 하지만 남성의 경우 시력교정술을 받기 전 군복무가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입대가 아니라고 해도 사관생도생, 직업 군인 등 군인 신분으로 안과를 찾는 이들이 많다. 습하고 무더운 날씨에 땀으로 인해 흘러내리는 안경을 하루에도 수없이 고쳐써야 하고 이를 대체할 렌즈 역시 관리가 어렵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시력교정수술으로 주목을 얻은 '스마일라식'은 다른 수술에 비해 각막손상이 적어 군 입대 전, 군 복무 중에도 고려될 수 있다. 안과 전문의들은 입대를 목전에 둔 장병들, 스포츠를 직업으로 둔 운동선수와 같이 활동량이 많으면 '스마일라식'을 적합한 시력교정수술로 꼽는다.
유승열 압구정 S&B(에스앤비)안과 원장은 “스마일라식은 안정성이 높으며 라식, 라섹 장점을 합한 차세대 시력교정술로 회복 기간이 짧은 편이고 자외선에도 강하다”며 “최근 휴가 나온 장병에게 스마일라식이 선택받는 이유”라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스마일라식은 각막을 투과하는 펨토초 레이저를 통해 진행되는 시력교정수술으로, 해당 레이저가 각막실질부만 절삭해 렌티큘을 형성하며 2mm가량의 미세한 절개창으로 이를 제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에 각막 손상이 적고 라식과 다르게 각막절편을 형성하지 않아도 되기에 구조적으로 안정적이며, 각막표면 손상이 없기에 상대적으로 여름철 자외선에도 강하다는 것이 주된 장점이다.
원추각막, 안구건조증의 발생 확률도 낮은 축에 든다. 라식, 라섹의 경우 각막의 절삭으로 시력을 교정하는데이 과정에서 '신경줄기다발'이라고 하는 눈물양을 조절하는 기관이 같이 절단되어 원추각막, 안구건조증 등의 문제를 완전히 배제하기 어렵다.
이런 라식, 라섹의 부작용을 막기 위해 고안된 '스마일라식'은 각막의 절삭을 하지 않는 절개방식으로 각막손상의 염려를 낮추고 원추각막, 안구건조증 발생 가능성을 확연히 낮췄다.
회복기간도 단축된다. 수술 후 며칠 동안 세안과 샤워를 할 수 없는 다른 시력교정수술과 다르게
스마일라식은 수술 다음날부터 샤워와 세안이 가능하다. 그렇다면 군 입대 전이나 군 복무 중인 예비 군인, 군인도 '스마일라식'을 받을 수 있는 걸까.
먼저 군 입대를 앞두고 있다면 화생방 훈련으로 인해 시력교정수술을 망설일 수 있다. 그러나 유 원장은 수술 후 한 달 정도 회복 기간이 지나면 화생방 훈련과 스마일라식은 무관하다고 조언한다.
그는 “시력교정수술 후 한 달간의 시간이 흐르면 눈의 회복이 끝나기 때문”이라며 “라식이 아니라 '스마일라식'과 같이 각막 절편을 만들어내지 않는 수술이라면 화생방 훈련에 신경을 쓸 필요가 더욱 없어진다”고 말했다.
이러한 장점은 곧 입대하는 청년들, 군복무를 하다 휴가 중인 장병들도 스마일라식을 선택하는 이유로 꼽는다. 긴 기간 동안 휴가를 내지 않더라도 기술력을 겸비한 의료진과 체계가 잡힌 병원을 고르면 당일 검사, 상담, 수술도 받을 수 있다. 이르면 휴가 둘째 날부터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없다.
유승열 원장은 "휴일도 없이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임무를 이행하는 국군 장병의 노고와 헌신에 항상 감사하다”며, “누구보다 국군 장병이 우대 받아야 한다는 병원 정책을 정하여 수술 가격과 혜택도 마련되어 있다"고 전했다. 그는 해병대 제1, 2사단 군의관 출신이다.
유 원장은 "만족도 높은 수술을 받기 위해서는 이벤트, 후기보다는 전문의 숙련도가 중요하며 제3세대 시력교정술로 라식, 라섹을 대체하는 스마일라식이지만, 개인별 시력, 각막 상태가 모두 다르고, 난시 축과 난시 정도, 레이저 조사 강도 등 다각도의 고려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정희원 기자 happy1@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