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AR 남미시장 진출… 멕시코 BYD 매장에 자사 충전기 설치

BYD Querétaro FAME 매장 내 설치된 에바의 ACE PRO 완속충전기

전기차 충전 솔루션 전문기업 에바(EVAR)가 세계적인 전기차 제조사인 BYD의 멕시코 매장에 자사의 전기차 충전기를 공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 해 미국 3위 충전사업자인 블링크(Blink)와의 충전기 공급계약 MOU 체결 이후 첫 남미 시장 진출 소식이다.

 

에바의 ACE PRO는 이미 국내에서 3만 대 규모로 공급된 바 있다. ‘다이나믹 로드 밸런싱(Dynamic Load Balancing)’ 기능을 통해 전력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충전 인프라의 운영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에바는 지난 2년간 CES에서 5개의 혁신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기술력도 인정받았다.

멕시코 케레타로에 위치한 BYD Querétaro FAME 매장 앞

에바는 블링크와의 협력을 통해 BYD를 기점으로 16개 BYD 매장 내 전기차 충전기 설치와 멕시코 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글로벌한 기술력을 통해 남미시장의 전기차 사용자들에게 보다 나은 충전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훈 에바 대표는 “기술력과 신뢰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남미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이번 BYD와의 협력은 에바가 지속 가능한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희원 기자 happy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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