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비즈=이경하 기자] 국제결혼 정보업체 ‘WTC행복한국제결혼’은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입·출국이 원활하지 못한 상황임에도 베트남 국제결혼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WTC행복한국제결혼은 ‘사전 매칭 시스템’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업체는 사전 조사한 고객의 이상형, 라이프 스타일, 취향 등의 정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가장 적합한 여성분을 미리 선정하고 소개해 고객 만족도와 성공률을 높이고 있다.
또 ‘현지 국가 직영’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현지 업체와의 업무 제휴를 통해 수많은 베트남 여자분들의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으며, 현지에서 원활한 만남이 가능하도록 일정 및 플랜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WTC행복한국제결혼은 지난 2018년, 2019년 2년 연속 ‘대한민국 고객만족 우수 브랜드’를 수상했으며, 베트남 호치민에서 2019년을 빛낸 베스트 경영인상을 받은 바 있다.
WTC행복한국제결혼 김완홍 실장은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다문화 인구 동태’에 따르면 외국인 아내 3명 중 1명이 베트남 출신일 정도로 베트남 여자와의 결혼 선호도가 높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오래 유지한다”며 “우리나라와 음식, 문화 등 다양한 면에서 공통점이 많아 정서적 공감대가 많이 형성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제가 매칭한 베트남·한국 부부들이 잘 살고 있다고 연락하거나 가끔 고맙다고 선물을 보내줄 때면 직업에 대한 자부심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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