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스포츠융복합 글로벌 부트캠프 개최…비즈니스 모델 소개

[세계비즈=박혜선 기자]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DIVA)와 실리콘패스처스코리아, 노바라이즈 컨소시엄이 최근 ‘스포츠융복합 글로벌 부트캠프 온라인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데모데이에서는 리모샷, 듀얼헬스케어, 티엘인더스트리, 챈트랄, 유니브이알, 런스타, 자성스포츠, 플렉스파인을 포함한 스포츠융복합 분야 8개사가 자리해 국내외 30여개 투자회사 및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각 기업의 강점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 등을 제시했다.

 

증강현실(AR) 기반 인지강화운동 기기 및 콘텐츠를 제공하는 리모샷은 인지(치매) 재활 콘텐츠를 구현할 수 있는 키오스크 형태의 기기를 선보였다. 리모샷은 기존 아날로그 형태의 인지 재활 콘텐츠를 디지털화 한 ‘알쯔닥터’를 현재 충남대병원과 세종광역치매센터 등에 공급, 재활운동 프로그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리모샷은 이외에 재활  DB(데이터베이스) 플랫폼을 통해 환자와 가족의 만족도를 제고하고 AI(인공지능) 기술을 접목시킨 맞춤형 솔루션도 개발해 궁극적으로 재활치료사나 요양보호사 등의 역할을 보조 또는 대체할 수 있는 수준으로 성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제품 소형화를 통해 치매센터 등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B2G’를 넘어 직접 소비자가 구매할 수 있는 ‘B2C’ 시장도 창출할 예정이라고 업체 측은 밝혔다.

 

듀얼헬스케어는 기업 임직원에게 맞춤형 헬스케어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소개했다.  이 플랫폼은 누구나 간편하고 능동적으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체중관리, 간기능, 혈압, 당뇨 등에 대한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과 편리한 검진 예약 서비스, 기업의 업무 효율을 높이는 다양한 관리 기능을 탑재했다. 자체 AI 챗봇을 통한 24 시간 상담 서비스와 이용자 건강 상태에 맞춘 건강 콘텐츠도 제공한다. 

 

배드민턴 연습을 돕는 하드웨어를 보유하고 있는 티엘인더스트리는 배드민턴을 스크린 스포츠로 구현했다. 

 

실제 배드민턴을 하려면 경기 공간과 비용이 필요하지만 민간업체가 운용하는 공간은 이용료가 상당하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공공기관의 경우 코로나 19 로 이용하기가 어렵다.

 

업체 측에 따르면 스크린 배드민턴 스매싱존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기존 배드민턴  1개 코트를 스매싱존에선  2개 코트로 활용할 수 있고 이용자 입장에선 대결과 재미, 인공지능(AI) 레슨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챈트랄은 메디칼 테라피 디바이스를 통해 VDT 증후군인 어지러움증과 조절장애 솔루션을 제시했다. 미국 FDA 의료기기 1등급으로 등록된 VR헤드셋이 그것이다.

 

VR헤드셋은 VR영상을 감상하면서 눈의 초점을 조절, 수정체를 컨트롤하는 모양체근을 수축 및 이완시키는 한편 안구를 감싼 6개의 안근육을 정상화시켜 시력 개선에 도움을 준다. 

 

책을 많이 보는 학생이나 컴퓨터 모니터를 보며 일하는 직장인, 스마트폰을 오래 보는 사람들은 대부분 안구건조증/조절장애/황반변성 등 VDT증후군을 앓기 쉬운데, 챈트랄의 VR헤드셋은 어지러움 없이 비수술적 안구 치료를 할 수 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VR-AR관련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개발 스타트업 유니브이알은 ‘프롤로 러쉬’를 소개했다. 프롤로 러쉬는 실내자전거 연동 모바일 아케이드 게임으로 실내자전거 운동을 게임처럼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실내자전거에 센서만 부착하고 VR  게임을 즐기면 재미있는 운동이 시작된다. 유니브이알은 실내자전거 연동 온라인 리듬 댄싱게임과 신체정보, 운동량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원격 심장재활 운동시스템도 상용화해 포트폴리오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

 

러너를 위한 종합 플랫폼 서비스를 지향하는 런스타는 웨어러블 스포츠 이어셋과 골전도 방식의 헤드셋, 음성으로 거리, 속도 정보를 제공하는 선글라스 등 런스타 앱과 연동 가능한 자사 대표 제품을 소개했다. 

 

이 외에도 다양한 러너를 위한 패션 코디 및 러닝 관련 제품을 판매해 스포츠 종합 쇼핑몰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다.

 

자성스포츠는 골프 스윙 시 자석이 떨어지는 힘을 이용해 LED 불빛을 표시해 불빛으로 정확한 임팩트 타이밍을 잡을 수 있도록 돕는 골프스윙 교정기를 선보였다. 스윙 스피드와 파워가 가장 강한 순간을 불빛과 소리로 알려주기 때문에 이를 토대로 꾸준히 연습하면 스윙자세를 교정할 수 있다.

 

업체 측은  ‘파워 3’, ‘파워 6’등 기존 개발 제품에 자이로센서, 가속도센서, MCU를 접목해 분석기능을 강화하고 스윙 영상분석 앱과 연동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사용자 편의를 지속적으로 높여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을 밝혔다.

 

플렉스파인은 척추 측만증 환자를 위한 폴리우레탄과 폴리프로필렌으로 이뤄진 프레임에 부드러운 보충제가 더해진 흉부 및 요추보조기를 개발했다. 

 

이 기기는 유연한 재질이라 하루 22시간 충분히 보조기 착용시간을 유지하면서 운동 재활을 병행할 수 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스포츠융복합 글로벌 부트캠프 온라인 데모데이를 통해 대전 지역 스포츠융복합기업의 투자유치 활동을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대전 지역 스포츠융복합기업의 성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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