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즈=황지혜 기자] 최근 오랜 시간 마스크를 착용하게 되면서 여드름과 같은 피부트러블을 호소하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마스크를 오랫동안 착용하고 있으면 마스크 내부에 습기가 차고 온도가 높아진 상황에서 세균의 번식이 쉬워지고 화장품이 모공을 막아 피지분비의 증가, 염증 발생으로 이어지기 쉬울 수 있다.
이러한 마스크 속 고온 다습한 환경은 피부트러블을 유발하고 지속적인 마스크 착용으로 증상을 더욱 악화시키기 쉽다. 여드름과 같은 피부질환은 미관상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제때 치료하지 않는다면 움푹 페인 여드름흉터 또는 여드름자국이 남게 된다. 특히 페인 흉터는 한번 생기면 본래의 피부로 돌아가기 힘들기 때문에 조기에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의료기관에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여드름흉터 치료를 활용하는데 대표적으로 필링, 레이저 등 다양한 방법이 있다. 그 중 ‘레가또(LEGATTO)’는 기존 흉터치료 레이저처럼 피부에 미세한 홀을 만들어 피부재생을 유도하고 2차로 초음파를 이용해 피부 재생에 필요한 약물을 피부 깊숙이 침투시켜 피부 재생효과를 극대화 시켜주는 시술법이다.
이는 흉터에 뭉쳐있던 섬유조직이 플라즈마 고주파에 의해 콜라겐을 재생시키고 깊은 진피 내 콜라겐을 재배열해 피부의 재생력을 극대화 시켜주는 원리라고 전문가들은 설명한다.
이에 화정 메디에스클리닉의원 박광우 대표원장은 “레가또는 여드름흉터 외 다양한 흉터치료, 튼살에도 적용될 뿐만 아니라 피부탄력 증진, 피부톤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여드름흉터는 다 비슷해 보여도 종류와 양상이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피부 상태와 흉터를 잘 이해하고 그에 맞는 치료를 진행해야 원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