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가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다.
3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3.70(0.97%) 오른 2476.8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상승 출발 후 장중 발표된 경제지표가 전월대비 일제히 상승하고, 곧 이어 발표된 중국의 구매관리자지수(PMI)도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외국인·기관 동반 매수세 유입되며 상승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177억원, 2063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7206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지수는 2.96(0.35%) 오른 847.52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보합권 출발 후 차익실현 매물이 외국인과 기관 중심으로 출회되면서 6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71억원, 72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이 1791억원 순매수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99.0원)보다 2.9원 오른 1301.9원에 마감했다.
이주희 기자 jh224@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