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미정당, CU&세븐일레븐 편의점서 컵냉면 제품 3종 선보여

사진=경주 미정당

경주 미정당이 여름을 겨냥해 간편한 여름 컵누들 제품 3종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주 미정당은 소비자들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여름 컵 냉누들 3종을 편의점(CU, 세븐일레븐)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이번 경주 미정당에서 선보이는 신제품은 최근 오른 외식 물가로 만원이 훌쩍 넘는 냉면 가격이 부담스러운 소비자들을 위해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창립 60주년을 맞아 소비자들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전통 물냉면과, 해장으로도 손색없는 매콤한 냉누들(물비빔냉면, 부산밀면)은 저렴한 가격을 책정해 가성비를 잡았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먼저, ‘얼음동동’ 3종은 전자레인지 조리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컵 형태의 냉누들이다. CU에서는 ‘얼음동동 물냉면’, ‘얼음동동 부산밀면’을, 세븐일레븐에서는 ‘얼음동동 물냉면’, ‘얼음동동 물비빔냉면’을 각각 만나볼 수 있다. ‘얼음동동’ 3종은 면을 전자레인지에 30초 조리 후 증정된 아이스컵의 얼음과 소스를 넣어 완성하는 간편한 컵면 타입 제품으로 조리가 간편하다. 조리시 필요한 얼음컵이 구매 시 증정된다.

 

‘얼음동동 물냉면’은 여름의 대표적인 별미인 전통 물냉면을 구현한 제품이다. 감칠맛 나는 시원한 물냉면으로 넉넉한 냉면육수가 더위로 지친 입맛을 사로잡을 간편한 편의점 제품으로 냉면, 소스, 연겨자로 구성돼 있다.

 

얼음동동 물비빔냉면은 물냉면의 넉넉한 육수와 비빔냉면의 새콤달콤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시원한 냉면육수의 감칠맛과 새콤달콤한 냉면 양념장의 맛이 어우러져 여름에 떨어진 고객의 입맛은 물론 해장 아이템으로도 적합하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함흥냉면의 매력을 모두 담은 물비빔냉면은 매콤달콤하고 시원한 맛이 특징이며 냉면, 소스, 참깨와 김 고명으로 구성돼 있다.

 

얼음동동 부산밀면은 부산의 대표적인 여름면인 '밀면'을 구현한 제품이다. 물냉면, 물비빔냉면과 달리 탄력있고 탱탱한 ‘밀면’의 면을 구현했으며, 밀면에 들어간 소스, 다대기, 계란 지단과 참깨까지 밀면에 들어가는 모든 구성요소를 넣어 완결성을 더했다. 얼음동동 물냉면, 물비빔냉면, 밀면 3종 제품 구매 시 제품 조리에 필요한 얼음컵(180G)이 계산시 무료로 증정된다.

 

업체 관계자는 "‘얼음동동 3종 여름 컵면’을 선보이는 ㈜미정은 1963년 기업 창립 이래 떡과 면에 차별화된 노하우를 축적해온 제조사"라며 "1963년 경주의 작은 국수방이었던 ‘경일제면소’에서 시작해 ‘미정당’으로 발전했으며, 전통과 고집으로 한결같이 면과 떡에 품질에 대한 연구를 거듭해 현재 브랜드 ‘경주 미정당’으로 간편식 시장까지 진출하며 성장하고 있다"고 말다.

 

경주 미정당은 브랜드 떡볶이인 ‘눈감고도 뚝딱’을 출시한 바 있다. ‘눈감고도 뚝딱’ 시리즈는 경주 미정당 약 60여년의 노하우를 담은 냉동 떡볶이다. 출시 후 와디즈 펀딩을 통해 총 4640명의 서포터로부터 약 1억원 이상의 펀딩 금액을 달성했으며, 2차례의 펀딩 모두 높은 성과를 거둬 2020년 와디즈 메이커 어워드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박혜선 기자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egye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