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상담 어플 ‘마인드카페’, MBC <도망쳐> 프로그램 소개

마인드카페 심리상담센터 분당점 원장을 역임중인 임상심리전문가 박윤정 원장은 MBC 심리 토크쇼 <도망쳐> 4화 방송에서 마음은 힘든데 바쁜 일상을 사느라 심리상담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 비대면 심리상담을 소개했다.

 

MBC 심리 토크쇼 <도망쳐>에서는 나르시시스트 엄마에게 고통받는 아들의 사연이 소개됐다.

 

사회적 권위와 명성을 중시하는 사연자의 부모님은 사연자에게 결혼, 연애부터 도를 넘는 집착과 폭언을 일삼는다. 사연자의 누나는 부모님이 반대하는 결혼을 강행하려다 결국 인연을 끊었고, 엄마의 집착은 아들인 사연자에게 쏠리게 된다.

 

실제 사연자가 공개한 엄마와의 녹취록에서는 “급이 맞는 집안과 결혼해야 한다”, “제대로 된 아들 노릇을 하라”는 등의 충격적인 폭언이 있어 패널들의 경악을 자아냈다.

 

마인드카페 박윤정 원장은 사연자의 심리상태에 대해 “부모님과의 적대감, 화, 분노를 과잉 통제하고 있다”며 “언제든지 폭발할 수 있는 위험한 상태”라고 언급했다.

 

사연자의 엄마처럼 나르시시스트 경향이 있는 부모들은 본인의 우월감을 과시하기 위해 그 과정에서 주변인들에게 서슴없이 상처를 주며, 이런 성향의 부모들은 자식을 소유물로 취급하고 이런 부모 밑에서 자란 자식도 그 성향을 대물림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

 

이날 방송에서 박윤정 원장은 가족 간의 갈등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를 관리하기 위한 방법으로 마인드카페의 비대면 서비스에 대해 소개하며 심리 상담에 대한 필요성을 역설했다.

 

박 원장은 “심리 상담에도 골든타임이 있다”며 마음이 힘들 때 망설이는 시간을 줄이고 서둘러 전문 심리 상담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마인드카페 비대면 서비스를 통해 예약 없이 바로 상담이 가능한 전문가와 상담을 진행할 수 있고 각자 상황과 증상에 맞는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

 

<도망쳐> 프로그램의 MC 풍자, 김구라 등은 상담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마인드카페 비대면 상담에 대해 “너무 필요하고 좋은 서비스”라며 직접 사용해보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마인드카페를 운영하는 멘탈 헬스케어 기업 아토머스 관계자는 “누구나 쉽게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추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인드카페는 200만 회원이 사용하는 심리상담 플랫폼으로 온라인-오프라인 모두 심리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박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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