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 치열한 ‘반값아파트’…SH 마곡 10-2 260대 모집에 1.8만명 몰려

마곡 10-2단지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조감도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마곡지구에 공급하는 이른바 ‘반값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반값아파트로 불리는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은 공공이 토지를 소유하고 건축물 등 소유권은 분양받은 개인이 취득하는 주택 유형으로,  40년간 거주한 뒤 재계약(40년)을 통해 최장 80년을 지낼 수 있다.

 

 21일 SH공사에 따르면 SH공사가 공공분양주택 정책 브랜드 ‘뉴:홈’의 시범사업인 마곡 10-2단지 토지임대부 분양주택(나눔형) 사전예약 접수를 마감한 결과, 전용 59㎡ 260세대 공급에 1만8032명이 신청해 평균 6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별공급은 총 208세대 공급에 1만1109명이 신청해 53대1을 기록했다. 유형별로는 청년특별공급(187대1)이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신혼부부특별공급(23대1), 생애최초특별공급(21대1) 순으로 높았다.

 

 일반공급은 총 52호 공급에 6,923명이 신청해 13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후 신청자에 대한 청약통장 검증을 거쳐 청약 자격별 선정방식에 따라 당첨자를 11월 2일 우선 발표하고, 소득·자산 등 자격요건을 추가로 심사해 최종 당첨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SH공사 관계자는 “지난 6월 성황리에 공급한 고덕강일지구 3단지(2차 전용49㎡ 590호 모집에 1만779명 접수해 평균경쟁률 18대 1을 기록) 보다 훨씬 높아진 경쟁률로 마감한 것은 편리한 교통과 우수한 교육환경 등 마곡지구의 인기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며 “오세훈 서울시장의 요청으로 선호도 높은 전용 59㎡ 타입을 배치한 고품질 ‘백년주택’을 분양받을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송정은 기자 johnnyso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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