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기업 유비온(대표 임재환)이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1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에 참여한다고 18일 밝혔다.
유비온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자체 개발한 ‘딥코 봇(DEEPCO BOT)’을 소개한다. 딥코 봇은 유비온이 개발한 딥러닝 기반의 자율주행 자동차형 교구로, 자체 개발한 블록코딩 도구를 통해 데이터 수집, 훈련, 모델활용까지 딥러닝의 모든 단계를 코딩할 수 있다. 특히 초등학생부터 IT기술을 모르는 비전공자까지 쉽게 개념원리 학습이 가능하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또한 딥코 봇으로 지난 25회 부산 국제로봇올림피아드 AI자율주행종목에서 출전한 학생들이 금, 은, 동메달을 수상한 가운데 이번 박람회에서 교육용, 대회용, 두뇌 발달용 로봇을 개발, 생산, 공급하는 로봇교육 전문 회사 ‘아이요봇’과 국제로봇올림피아드 위원회와 함께 국제로봇올림피아드 대회를 테마로 부스를 운영한다.
유비온은 딥코 봇으로 국제로봇올림피아드에서 수상한 것을 계기로 AI자율주행 정식종목에 참여할 수 있게 돼 이번 박람회를 통해 AI자율주행종목의 실제 대회장과 유사한 경기장을 설치해 국제로봇올림피아드를 준비하는 개인 및 교육기관 관계자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이밖에도 《메이커스: 어른의 과학》 Vol.05 매거진과 블록코딩 및 딥러닝에 대한 설명을 담은 이미지 인식과 자율주행(Feat. 딥코 봇) 실습교재를 선보인다.
유비온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참여를 통해 유비온은 로봇교육 전문 회사 아이요봇과 향후 로봇경진대회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협업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딥코 봇을 활용할 수 있는 교육기관, 인공지능 및 코딩교육 관계자 등과 넓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것”이라며 “에듀테크와 인공지능 로봇, 딥러닝 등에 대해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유비온과 아이요봇의 공동부스에 방문해 로봇경진대회, 딥러닝기반 자율주행차 딥코 봇을 비롯한 다양한 인공지능 및 딥러닝 관련 정보를 얻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교육박람회는 아시아 최대 규모 교육∙에듀테크 전문 박람회로 ㈔한국교육녹색환경연구원과 ㈔엑스포럼이 주최하는 정부 인증 박람회다. 올해는 ‘교육이 미래다(The future is education)’를 슬로건으로 420개사 1400개 부스가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혜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