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사랑밭, 예술의 전당 연극 ‘종 법칙’ 티켓 나눔 진행

사진=예술의전당

사단법인 함께하는 사랑밭(정유진 대표이사)은 예술의 전당에서 막을 올린 ‘실종 법칙’ 연극의 티켓을 후원받아 문화생활 접근이 어려운 이웃에게 4월 동안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함께하는 사랑밭에 따르면 이번 티켓 지원 사업은 연극을 공동 주최하는 극단 커브볼 측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4월 내 18회 열석씩 총 180장의 티켓이 문화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됐다.

 

연극 ‘실종 법칙’은 사라진 동생 유진의 행방을 찾는 ‘유정’과 의심받는 유진의 남자친구 ‘민우’가 생각지 못한 진실과 맞닥트리는 미스터리 추리극이다. 연극은 2022년 조선일보 신문문예 희곡 부문 당선자 황수아 작가의 창작극을 기반으로 하는 작품이다. 특히 주인공 배우 노수산나, 금조, 심완준, 이형훈의 탄탄한 연기력이 돋보이는 2인 연극으로 몰입도 높은 2인극의 진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예술의전당

극단 커브볼 프로듀서 김민솔 PD는 “누구나 좋은 작품에 쉽게 접근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티켓 나눔을 진행했는데 실제로 공연을 관람하고 좋아하시는 분들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라고 전했다.

 

함께하는 사랑밭은 UN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적 지위를 취득한 NGO로 38년 동안 쌓은 노하우와 신뢰성의 비영리단체이며 위기가정 소녀 위생용품 지원사업 이외에도 화상치료, 의료비지원, 긴급생계지원 등 국내외 취약 계층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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