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라이프플래닛, 조직개편 단행… 수익성 개선·장기적 기업 가치 제고

교보라이프플래닛 제공

교보라이프플래닛은 속도감 있는 사업 전략 추진과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한 조직개편과 인사를 단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1실 2담당 조직 체제를 3담당 2실 체제로 개편하고 ‘라이프플래닛, 리부트’라는 명제 아래 ▲높은 단계의 제휴 강화 ▲상품의 전면적 혁신 ▲하이브리드 채널 구현 ▲인슈어테크 솔루션 사업 강화 등 4대 핵심 전략 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특히 이번 조직개편에서는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품 개발 조직을 상품담당으로 확대 개편하고 상품 전문가 한정수 담당을 이달 초 새롭게 영입했다.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디지털 전략실을 신설하고, 라이프플래닛의 각종 사업 전략 수립과 데이터 분석, 서비스 고도화, 신규 서비스 개발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이외에도 마케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존 디지털마케팅 담당을 마케팅 담당으로 개편한다. 이를 통해 하이브리드 채널 구현, 전략적 제휴 확대, 고객 경험 개선으로 보험 본업 경쟁력 강화, 수익성 개선, 잠재 고객 확보라는 마케팅 목표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기존 보험서비스담당은 사업지원담당으로 개편하고 보험 서비스와 심사, 지급 등 보험 운영 업무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동시에 IT 개발팀을 사업지원담당 산하로 배치해 민첩한 디지털 운영체계를 갖췄다. 

 

기존 경영지원실은 경영관리실로 직제를 개편하고, 모기업인 교보생명과 이번 증자 시 약속한 성과 달성을 위한 마일스톤을 진두지휘하고 국제회계기준 체계 아래의 보험계약마진 관리 및 지급여력 비율 관리 등을 통해 성장과 재무 건전성을 균형있게 관리하도록 했다. 

 

김영석 라이프플래닛 대표이사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업 체계를 구축하고, 라이프플래닛 리부트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한 토대를 완성했다”며 “수익성 개선과 장기적 기업 가치 제고라는 두 가지 목표를 모두 달성해 반드시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보험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주희 기자 jh224@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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