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은행권 최초 ‘비상장주식 시세조회’ 서비스 출시

비상장주식 시세조회 서비스 홍보물. 케이뱅크 제공

 

케이뱅크는 두나무가 운영하는 국내 대표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인 ‘증권플러스 비상장’과 제휴해 ‘비상장주식 시세조회’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은행권에서 비상장주식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케이뱅크가 처음이다.

 

비상장주식 시세조회에선 증권플러스 비상장 내 거래되는 케이뱅크 등 6900여개 비상장주식의 시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비상장주식 시세조회는 ‘관심종목’과 ‘종목차트’ 두 개 화면으로 구성됐다.

 

관심종목을 등록하면 해당 종목의 1~3개월간 거래 시세와 전일 최고가·최저가, 직전 1년간 최고가·최저가, 예상 시가총액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관심종목 알림받기’ 기능을 이용하면 관심종목 중 시세 등락이 큰 종목에 대해 매일 오전 10시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종목차트에서는 주요 비상장주식을 조회수, 기준가, 예상 시가총액 등을 기준으로 최대 100까지 정렬해 보여준다. 원하는 종목이 있다면 비상장주식 검색하기 기능을 이용해 편리하게 조회 가능하다.

 

특히 신규 상장이 임박한 비상장주식은 청약 일정 정보를 알려주는 서비스인 ‘공모주 메이트’와 연계해 종목 상세화면에서 청약 일정도 조회할 수 있다.

 

케이뱅크는 이번 비상장주식 시세조회 서비스 출시로 ▲주식계좌 개설 ▲앱 내 주식 투자 ▲공모주 청약 정보 안내 ▲비상장주식 시세조회까지 주식 투자 관련 전반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다만 비상장주식을 실제 거래하려면 증권플러스 비상장을 통해 진행해야 한다.

 

오현승 기자 hs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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