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여성가족플라자 서초센터, 스토킹 범죄 피해 예방 위한 ‘서리풀 안심버튼’ 지원

“일상 속 범죄 피해가 우려된다면, 서리풀 안심버튼과 함께하세요!”

서초구 2024년 안심장비 지원사업 포스터. 사진=서초여성가족플라자 서초센터

서초여성가족플라자 서초센터(센터장 조영미, 이하 서초센터)는 서초구 내 스토킹·데이트 폭력 등 범죄 피해 예방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해 5월부터 ‘서리풀 안심버튼’과 ‘우리집 안심홈세트’를 지급한다고 9일 밝혔다.

 

서초센터는 ‘양성평등 행복도시 서초 실현’을 목표로 젠더폭력 예방 및 안전 강화 지원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리풀 안심버튼’과 ‘우리집 안심홈세트’지원사업을 수행하며 지난 4월 23일 서초경찰서, 방배경찰서 여성청소년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초구 내 스토킹·데이트 폭력 등 범죄 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해 함께 협업하기로 했다. 

 

‘서리풀 안심버튼’은 SOS 비상 버튼이 내장된 스마트링으로 스마트폰 뒷면에 부착하여 사용하는 범죄 예방 안전물품이다. 위급 상황 시 해당 버튼을 누르면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전 설정한 보호자(최대 5명)에게 위치 정보, 녹음 파일이 전송되며 사이렌이 울린다. 이로 인해 위급 상황 신속 대응 및 신고가 가능하며 범죄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해당 물품은 범죄 피해가 우려되는 서초구민 280명에게 지급되며 지원 희망자는 서초센터에 방문하여 신청 후 수령하면 된다.

 

‘우리집 안심홈세트’는 주거침입 예방 및 안전을 위한 스마트 초인종, 가정용 CCTV, 현관문 안전장치, 음성인식 무선비상벨, 디지털 도어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는 서초・방배경찰서에서 연계된 스토킹・데이트 폭력 범죄 피해자에게 지급된다.

 

조영미 센터장은 “안전한 양성평등 문화도시 서초구 조성을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리풀 안심버튼’ 신청 방법과 자세한 사항은 서초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황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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