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및 강원지역의 소상공인 역량강화사업이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주관으로 본격 시작됐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한국표준협회가 서울 및 강원지역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올해는 기존의 현장 방문형 컨설팅에 더해 창업 컨설팅 서비스가 추가됐다. 아울러 소상공인이 겪고 있는 법률·세무 등 특정 분야에 대해 신속하게 원포인트 지도를 받을 수 있는 단기 컨설팅 프로그램도 새롭게 도입됐다. 특히 백년 소상공인을 위한 ‘백년 소상공인 트랙’도 신설됐다.
올해 서울 및 강원지역의 지원규모는 약 780건 내외로, 성공한 선배 소상공인들이 후배들을 돕기 위해 참여하는 선배 멘토단이 확대 운영되는 점도 눈길을 끈다.
사업의 주요 내용 및 모집 관련 세부사항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소상공인24’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소상공인들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서울·강원지역 소상공인의 안정적 경영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현승 기자 hsoh@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