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덴티움이 ‘2025 덴티움 임플란트 엑셀런스 포럼(Dentium Implant Excellence Forum)’을 태국 방콕에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제품 중심의 단순한 소개를 넘어 실제 임상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디지털 기반 술식 전략과 연조직 관리 솔루션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태국 현지 및 아시아 치과의사들이 대거 참석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이번 포럼은 ‘디지털 미니멀리즘(Digital Minimalism)’이라는 컨셉을 중심으로, bright implant 시스템과 digital workflow, soft tissue management 등에 이르기까지 술자 중심의 임상 효율성과 환자 중심의 예측 가능성을 아우르는 솔루션을 실질적으로 제시했다. 복잡한 임플란트 수술 과정을 간소화하면서도 보다 확실한 결과를 구현할 수 있는 전략에 초점이 맞혀졌다.
포럼의 첫 강연은 수폰텝 교수(Asst.Prof.Dr. Supontep Teerakanok, Prince of Songkla University)가 “Brighter bright implant when tissue augmentation at the right time”라는 연제로 적절한 시기의 조직 증강이 임플란트 성공의 핵심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이어갔다. 그는 bright implant와 같이 간결한 시스템일수록 그 성능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선 soft tissue augmentation의 시기와 방식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심미영역에서의 성공적 결과를 위해서는 식립 전·중·후 어떤 시점에 조직을 증강할지를 정확히 판단해야 하며, 그 전략적 접근이 implant의 안정성과 심미성을 결정짓는 요인임을 실제 임상 사례를 통해 보여주었다.
수폰텝 박사는 “조직 증강의 타이밍이 implant의 밝기를 결정한다”며, bright implant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술식은 ‘언제 증강할 것인가’를 아는 데서 출발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성민 원장(덴티움치과)이 다음 연자로 나서 “The NEXT in implant for digital Minimalism” 이라는 주제로 디지털 기반의 임플란트 시스템이 지향해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bright implant가 단순화된 수술 프로토콜과 강력한 골 유착, 높은 보철 연결 안정성을 바탕으로 복잡한 과정을 줄이면서도 정밀도와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tapered body 구조와 one-step drilling 시스템, hex 연결 방식이 조화를 이루어 임상가에게는 간편한 사용성과 환자에게는 빠른 회복과 예측 가능한 결과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bright CT와 신제품인 Pin Guide를 활용한 디지털 가이드 수술 전략을 소개하며, “복잡한 과정을 단순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단순함 자체로 정밀한 결과를 만드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타차콘 박사(Dr. Tachakorn Kuntiyaratana, Chulalongkorn University)가 “Speed up the treatment with bright implant: the new design for primary stability” 라는 주제로 bright implant의 새로운 설계가 어떻게 빠른 치료 진행과 높은 초기 안정성을 가능케 하는지를 중심으로 발표했다. 그는 고정력을 극대화하는 thread 구조와 테이퍼 설계, 연조직 친화적 디자인이 결합된 bright implant가 soft bone에서도 강한 골착을 형성해 술자의 자신감을 높여준다고 밝혔다. 또한 프로토콜의 간소화와 외과적 절차의 최소화는 숙련도와 관계없이 일정한 결과를 제공하며, 빠른 로딩까지 가능하게 해 치료 기간 단축과 환자의 만족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 강연으로는 펜폰 박사(Dr. Penporn Luangchana, Mahidol University)가 ‘The Power of bright CT in bright implant’라는 주제로 bright CT와 bright Guide Kit의 통합 활용을 통해 어떻게 시술 정확성과 환자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지를 다양한 임상 사례와 함께 공유했다. 고해상도 3D 영상 기반 진단을 통해 골질, 해부학적 구조, 신경 위치 등을 사전 정밀 분석한 후, bright Guide Kit 및 Pin Guide를 활용한 디지털 가이드 수술이 시행되면 오차 없는 식립이 가능해진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bright implant를 사용하는 임상가라면 bright CT와 bright Guide Kit, 특히 초기 식립 위치를 안정화하는 Pin Guide를 함께 활용해야 시스템의 강점을 온전히 체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마지막 세션으로 진행된 Hands-on 실습에서는 수폰텝 박사와 펜폰 박사가 직접 핸즈온을 지도하며, 참가자들이 bright Guide Kit 및 Pin Guide를 활용해 bone level 및 tissue level bright implant를 식립해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실습을 통해 bright implant 시스템의 단순함, 정확성, 디지털 워크플로우와의 호환성을 직접 체험하며, 이 시스템이 어떻게 실제 임상 현장에서 안정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실현하는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덴티움은 이번 포럼을 통해 bright implant 및 디지털 시스템 기반의 임상 전략을 아시아 지역에 최적화하여 소개함으로써 제품 중심이 아닌 치료 솔루션 중심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단순함(simplicity), 사용 편의성(convenience), 결과의 예측 가능성(accuracy)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전략은 실제 임상가들의 고민에 정면으로 응답하며 강한 반향을 일으켰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덴티움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단순한 제품 홍보가 아닌, 현지 의료진과 함께 실질적인 임상 개선 방향을 모색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임상 기반 포럼을 지속 개최해 덴티움의 철학과 기술력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덴티움은 오는 11월 방콕에서 ‘2025 Dentium World Symposium’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bright implant와 Digital Minimalism 컨셉, 글로벌 KOL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한 임상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화하며, 세계 디지털 덴티스트리 리더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