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라우드 기반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솔루션 기업 에브리심(EverySim Inc., 대표 이석근)이 XR 기반 소아 사시 디지털 치료제 및 안과 의료기기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아이씨유코퍼레이션(ICU Corporation, 대표 김동혁)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MOU는 에브리심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글로벌창업사관학교 참가 기업으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이어졌다. 회사는 플러그앤플레이(Plug and Play)가 주최한 실리콘 밸리 준 써밋(Silicon Valley June Summit)에 참여한 바 있다.
양사는 에브리심의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기술과 아이씨유코퍼레이션의 의료용 XR 기술을 융합해 디지털 치료 분야의 혁신을 추진한다. 주요 협력 분야는 의료용 XR 기술과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의 연동, 의료기기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시뮬레이션 기술 적용, 그리고 전반적인 디지털 치료 분야 기술 협력 등이다.
에브리심은 항공우주 엔지니어링, 구조해석(FEA), 전산 유체 역학(CFD)에 중점을 둔 클라우드 기반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아이씨유코퍼레이션 은 창원시 성산구에 소재하며, XR 기반 소아 사시 디지털 치료제 개발과 안과 의료기기 소프트웨어 전문성을 가지고 있다.
에브리심은 이번 협력을 통해 의료 기술 생태계 등 드론, 3D/XR/디지털 트윈, 의료 기술 생태계 등 다양한 응용 분야로의 기술 확장 가능성을 확보하고,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분야에서 핵심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정희원 기자 happy1@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