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머드프레시, 미국 대체식품 업계 전략가 데이비드 벤자퀸 세일즈 전략디렉터로 영입

사진=아머드프레시

푸드테크 기업 아머드프레시(대표 오경아)가 미국 대체식품 업계의 대표적인 전략가로 알려진 데이비드 벤자퀸(David Benzaquen)을 세일즈 전략 디렉터(Director of Sales Strategy)로 영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영입은 아머드프레시가 본격적인 상업화와 글로벌 시장 성장 가속화를 위해 추진하며 차세대 푸드테크 리더십 확보에 속도를 내겠다는 신호탄이라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미국 내 가장 영향력 있는 식물성 식품 전문가 중 한 명으로 평가 받고 있는 데이비드 벤자퀸은 지속 가능성과 상업적 실행력을 겸비한 대체식품 산업의 선도 전략가로, Mission: Plant의 창립자로서 Gardein, Solar Foods, Yo Egg, CHKP Foods, Ocean Hugger Foods 등 미국을 대표하는 대체식품 브랜드들의 시장진입 및 브랜드 포지셔닝, 유통 확장 전략을 주도해오며 이름을 알렸다. 제품 상용화와 유통 확대에 걸친 그의 실전 경험으로 아머드프레시의 글로벌 성장 속도를 가속화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업체 측은 기대하고 있다.

 

아머드프레시는 지난 4년간 미국 시장에서 대체 유제품을 중심으로 한 푸드테크 제품을 상용화하며 기술 기반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해 오고 있는 중으로써 최근에는 세계 최초로 효모 기반 비유전자변형(Non-GMO) 클린라벨 단백질을 상업화하고, 첨가물 없이 기능성을 구현한 대체 단백질 기술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바 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대체식품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만큼 차별화된 기술력에 더해 이를 상업적 성과로 전환하는 전략적 실행력이 시장의 성패를 좌우하고 있는데, 아머드프레시는 식물성 치즈를 중심으로 미국 전역의 유통망을 빠르게 확장하며 시장을 공략하고 있고 이번 인사를 기점으로 기존의 성장세를 더욱 가속화하고 글로벌 시장 내 영향력을 강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단순한 유통채널 확대가 아닌,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고 글로벌 대체식품 카테고리 리더십을 본격적으로 구축하는 전략적 전환점이 될 전망으로 보여지고 있다.

 

아머드프레시 오경아 대표는 “데이비드 벤자퀸 영입으로 아머드프레시가 단순한 제품 혁신을 넘어, 미국 전역 리테일 및 푸드서비스 채널을 아우르는 통합 세일즈 전략을 강화하고 시장 주도권을 확대해 나가는 분기점이 될 것이라 본다”고 전했다.

 

황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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