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자원순환 기업 ㈜에이치알엠은 안성찬 대표가 중소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 경기북부 중소기업인대회’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2025 경기북부 중소기업인대회’는 중소기업중앙회 경기북부지역본부가 주관하고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한 행사로 7월 22일 고양시 소노캄 고양 다이아몬드홀에서 개최됐다. 중소기업 주간(7.22~26)에 맞춰 열린 이번 행사는 올해로 37회를 맞았으며 중소기업인과 근로자, 유관 기관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에는 조희수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과 박철준 고용노동부 고양지청장 등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격려했으며, 산업포장 1명, 대통령 표창 1명, 국무총리 표창 2명,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10명, 중소기업중앙회장 표창 12명 등 총 26명에게 정부 포상이 수여됐다.

㈜에이치알엠을 이끌고 있는 안성찬 대표는 글로벌 재활용 자원 트레이딩, 자원순환 시설 운영, 디지털 플랫폼 기반의 통합 자원순환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친환경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점이 이번 수상의 주요 배경으로 작용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 대표를 대신해 이세정 차장이 참석해 대리 수상했다.
업체에 따르면 ㈜에이치알엠은 2016년 설립 이후 자원순환 분야에서 기술력과 플랫폼 경쟁력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한 글로벌 자원순환 전문 기업이다. 2024년 기준 연매출 816억 원을 기록하였으며, 2017년부터 2024년까지 연평균 41%의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자체 개발한 디지털 자원순환 플랫폼 ‘ECOYA’를 통해 재활용 자원의 투명한 거래, 효율적 수거 및 가공 관리를 실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전 세계 36개국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에이치알엠 안성찬 대표는 “이번 수상은 전 임직원이 함께 일군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및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생태계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