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학교병원 교육협력 동탄시티병원, 진료·교육의 동반 성장 본격화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교육협력 동탄시티병원이 교육협력 체계 도입 이후 진료 현장과 교육 인프라 전반에 걸쳐 실질적인 변화를 이어가고 있다.

 

단순한 명칭 사용을 넘어 대학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진료의 전문성과 학술 역량을 내실 있게 확장하고 있다는 평가다.

 

현재 병원은 일부 진료과를 중심으로 대학병원 자문의 연계와 진료정보 공유에 대한 실무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진료지침 정비와 증례 기반의 학술활동도 정례화되는 추세다. 간호사·의료기사·사무직 등 다양한 직군을 대상으로 한 교육 연수 기획도 병원 전반에 걸쳐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대학병원급 진료 환경 조성과 함께 교육협력 병원으로서의 책무를 실질적으로 구현해 나가는 과정으로 풀이된다.

 

한편 병원은 오는 11월 준공 예정인 신관을 중심으로 스마트 의료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상 8층 규모로 조성 중인 신관에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GE헬스케어의 AI 기반 영상진단 토털 솔루션이 도입될 예정이다. 진료·검사·판독의 정밀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과의 교육협력을 기반으로 진료 품질과 병원 운영 체계 전반에 걸쳐 고도화를 이어가고 있는 동탄시티병원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대학병원의 연결점으로서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방침이다.

 

정희원 기자 happy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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