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정형외과병원(병원장 신규철)이 지난 21일(월) 강원도 횡성군 서원면으로부터 지역 특산물을 선물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조형용 서원면장 및 서원면 관계자는 지역 특산물인 옥수수 20박스와 감자 20박스 등을 싣고 제일정형외과병원에 방문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제일정형외과병원과 서원면의 인연은 2005년 ‘농촌사랑 1사 1촌’ 운동을 계기로 시작됐다. 이후 병원은 매년 서원면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장학금을 꾸준히 전달해오고 있으며, 서원면에서는 이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주민들이 정성껏 재배한 청정 농산물을 병원에 전달해오고 있다.
제일정형외과병원 신규철 병원장은 “서원면 주민들의 땀이 깃든 농산물은 매년 보내주셔서, 저를 포함한 병원 임직원 모두가 감사한 마음으로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장학 사업과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기여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전했다.

양 기관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단순한 지원을 넘어 상호 신뢰와 정을 쌓아오고 있으며, 이번 농산물 전달 역시 지역사회와 민간 기관 간의 모범적인 협력 사례로 볼 수 있다. 제일정형외과병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을 위해 노력해나갈 계획이다.
정희원 기자 happy1@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