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풀스마일, 프랑스 BHV Marais 백화점서 K-뷰티 팝업스토어 오픈

 

K-드라마 협찬 화장품으로 주목받는 K-뷰티 브랜드, 파리 중심 백화점에서 유럽 소비자와 만난다.

 

K-뷰티 브랜드 뷰티풀스마일(Beautiful Smile)이 지난 18일부터 8월 24일까지, 프랑스 파리의 대표 백화점 BHV Marais(Le BHV Marais)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BHV Marais 6층 뷰티 섹션에 마련되며, 파리 중심가 중상류층 소비자 및 글로벌 관광객을 대상으로 K-뷰티의 우수성과 감성을 직접 소개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1856년 개점한 BHV Marais는 약 4만5000㎡ 규모를 자랑하는 파리의 상징적인 백화점으로, 시청 광장(Hôtel de Ville) 앞 마레 지구에 위치해 유동 인구가 높은 쇼핑 명소로 손꼽힌다. 2000여 개의 브랜드가 입점한 이 공간은 전통적인 유럽 백화점의 품격에 현대적 큐레이션과 감각적인 매장 구성, 루프탑 테라스 등을 결합하여 파리 시민과 전 세계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다.

 

 

뷰티풀스마일은 이번 BHV Marais 팝업스토어를 통해 브랜드의 글로벌 경쟁력을 부각시키고, 프랑스 및 유럽 시장 진출의 초석을 다지고자 한다. 특히 뷰티풀스마일 제품은 최근 K-드라마 ‘신데렐라게임’,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대운을 잡아라’, ‘여왕의 집’ 등 다수의 작품 속 협찬 화장품으로 등장하며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를 통해 드라마 팬들과 해외 시청자 사이에서 K-뷰티 브랜드로서의 인지도를 빠르게 높이고 있다.

 

 

뷰티풀스마일 관계자는 “벨기에를 시작으로 프랑스, 독일, 스웨덴, 핀란드, 스페인, 이탈리아까지 유럽 전역에서 K-뷰티를 선도적으로 알리고자 한다”며 “이번 BHV Marais 팝업스토어는 유럽 고객에게 한국 뷰티 브랜드의 감성과 품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접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뷰티풀스마일은 이번 팝업을 계기로 현지 소비자 반응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제품군 확장과 현지 유통 파트너십 확대하고 있다. 

 

김재원 기자 j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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