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꿈아이는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된 ‘도슨트 이창용의 미술 대모험’ 시리즈의 다섯 번째 이야기 ‘로댕 편’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도슨트 이창용의 미술 대모험 5’에서는 주인공 도리와 클로디가 프랑스 로댕 미술관에서 시작해 19세기 조각가 오귀스트 로댕의 작업실로 시간여행을 떠난다.
도슨트 도리쌤과 함께 미술관 견학에 나선 클로디는 로댕의 대표작인 ‘생각하는 사람’ 앞에서 작품 속 조각의 울퉁불퉁한 표현에 호기심을 갖는다. 반짝이는 빛과 함께 펼쳐지는 시간여행 속에서 두 주인공은 로댕의 예술혼과 그가 마주한 고난의 순간들을 직접 목격하고 특별한 응원을 선사한다.
실제로 로댕은 ‘칼레의 시민’, ‘지옥문’ 등 걸작을 남겼지만 당시 사람들에게는 외면 받았고, 그러한 가운데서도 자신만의 조형 언어를 지키며 작업을 이어갔다. 책 속에서 클로디는 그런 로댕에게 작은 용기와 위로를 전하며, 독자들에게는 진정한 예술의 의미와 감동을 전한다는 것이 출판사 측 설명이다.
저자 이창용은 2006년 로마 바티칸 박물관을 시작으로 파리 오르세, 루브르 미술관 등에서 활동해 온 전문 도슨트로 tvN ‘벌거벗은 세계사’, JTBC ‘톡파원 25시’, MBN ‘신들의 사생활2’ 등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쉽고 흥미롭게 미술을 설명해 온 인물이다. 그는 “‘도슨트 이창용의 미술 대모험’을 통해 어린이 친구들이 작품 속 이야기를 만나며 예술과 더욱 친숙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단꿈아이 관계자는 “단순한 그림 감상이 아닌, 이야기 속 모험을 통해 명화를 자연스럽게 익히고 교과서 속 화가들의 작품을 체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역사, 문화, 예술을 아우르는 교과 연계 콘텐츠를 통해 초등학생들의 통합적 사고력과 예술 감수성을 키우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황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