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모바일 앱 랜덤박스 이벤트 ‘푸빌라 스탬프 로드’와 함께 신규 굿즈 ‘푸빌라 세계여행 키링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 모바일 앱은 지난해 개편 이후 단순히 쇼핑 정보를 안내하던 창구를 넘어 브랜드와 소비자, 소비자와 소비자가 소통하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거듭났다.
그 결과 올해 상반기 기준 157만명이 활동하는 ‘14번째 점포’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실제 올해 상반기 백화점 앱 사용자의 객단가는 미사용자 대비 6배, 내점일 수는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백화점 앱을 통한 단순 정보 전달에 그치지 않고 소비자 특성과 트렌드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혜택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인 점이 주효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에 신세계백화점은 앱 내 브랜드가 직접 운영할 수 있는 ‘브랜드 전문관’, 소비자 간 취향 기반 소통 공간 ‘앱 커뮤니티’를 마련한 데 이어, VIP 전용 채널 ‘더 쇼케이스’를 도입하는 등 지속적으로 앱 기능을 확장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이번에는 캐릭터 열풍과 한정판 수집 문화에 맞춰 신규 굿즈 ‘푸빌라 세계여행 키링 컬렉션’을 출시하고, 이를 획득하기 위한 랜덤박스 앱 이벤트 ‘푸빌라 스탬프 로드’를 마련해 모바일 앱에 재미까지 더했다.
푸빌라 세계여행 키링 컬렉션은 전 세계를 각지를 여행하는 푸빌라의 모습을 담은 키링 굿즈다. 컬렉션은 북극 탐험, 요트 낚시, 사파리 투어 등 6가지 여행지 테마와 노멀, 레어, 유니크 3가지 등급으로 구성됐다. 개성 넘치는 키링 하나하나가 주는 높은 매력과 만족감에 더해 전체 컬렉션을 완성해 가는 수집의 재미까지 제공한다.
키링은 오는 24일까지 신세계백화점 앱에서 진행되는 푸빌라 스탬프 로드 이벤트에 참여하면 획득할 수 있다. 푸빌라 스탬프 로드는 백화점 앱 안에 준비된 다양한 미션들을 수행하고 총 9개의 스탬프를 모아 키링 당첨에 도전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당첨 여부는 오는 29일 신세계백화점 앱에서 확인 가능하며, 당첨자는 사전에 응모한 점포에 방문해 키링 랜덤박스를 수령하게 된다.
신세계백화점은 당첨자를 위한 상품으로 푸빌라 인형 키링 외에도 패션잡화 및 식음 할인 쿠폰을 함께 준비해 백화점의 다양한 오프라인 쇼핑 혜택까지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이성환 신세계백화점 상무는 “이번에 준비한 푸빌라 세계여행 키링 컬렉션과 푸빌라 스탬프 로드 이벤트로 백화점 앱은 정보교류, 소통 채널, 쇼핑 혜택에 더해 재미까지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보다 다양한 앱 전용 콘텐츠와 이벤트를 마련해 모바일 앱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더욱 실용적인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화연 기자 hylee@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