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은 사춘기를 넘어 성인이 되어서도 많은 이들에게 피부 고민을 안기는 주범이다. 특히 여드름이 사라진 후 남는 흉터는 피부결을 울퉁불퉁하게 만들고 색소침착을 유발하여 전반적인 피부 상태를 저해한다.
한번 형성된 흉터는 자연 치유가 어려워 전문적인 치료가 요구된다.
부산 바라봄의원 권미은 원장에 따르면 이러한 여드름 흉터의 다양한 유형과 깊이에 맞춰 큐어젯, 피코프락셀, 트리필을 활용한 복합 치료가 선호도가 높다.
권미은 원장은"여드름 흉터는 염증성 여드름이 치유되는 과정에서 피부 조직의 손상과 변형으로 발생한다. 흔히 볼 수 있는 흉터의 형태로는 피부가 패인 아이스픽(icepick), 롤링(rolling), 박스형(boxcar) 흉터와, 반대로 피부가 솟아오르는 비후성 흉터 등이 있다"고 설명한다.
이러한 흉터 유형은 개개인의 피부 상태를 정확히 진단하고 그에 맞는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권장된다.
큐어젯은 약물 사용 없이 강력한 제트 분사 방식을 통해 피부 깊숙이 에너지를 전달한다. 이 시술은 흉터 부위의 손상된 피부 조직 재생을 촉진하고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여 흉터 개선에 기여한다.
피코프락셀은 짧은 시간 안에 강력한 레이저 에너지를 조사하여 피부 속 색소만을 정교하게 파괴하며 동시에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는 시술이다. 피코프락셀은 기존 레이저 대비 1,000배 빠른 속도로 에너지를 전달하여 주변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면서도 높은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권미은 원장은 "여드름 흉터는 유형과 깊이가 매우 다양하므로, 획일적인 치료보다는 복합적인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 레이저 치료를 시작할 경우 각 레이저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개인의 흉터 상태에 가장 적합한 맞춤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