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원희목 한국글로벌보건포럼 이사장이 트레버 문델 게이츠재단 글로벌 보건부문 회장과 간담회를 갖고 상호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원 이사장과 문덴 회장 외에도 이재국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부회장, 카라 카루바 게이츠재단 부국장, 박수현 게이츠재단 한국총괄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글로벌보건포럼은 글로벌 보건분야 기여 증대와 사업적 기회 확대 환경 조성 등을 위해 활동하고 있으며 SK바이오사이언스, 유바이오로직스, 신풍제약 등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원사포함 국내 의약품·의료기기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원 이사장은 “바쁜 일정에도 간담회를 마련한 문델 회장에게 감사드린다”며 “한국글로벌보건포럼은 한국 정부와 국회가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등 다자기구에 적극 협력하고 국내 기업들의 국제 공공조달(ODA) 참여 기회를 넓혀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문델 회장은 “한국 정부와 산업계가 글로벌 보건 분야에서 한국의 기여를 강화하고자 하는 의지와 역량을 갖고 있음을 체감했다”고 말했다.
박재림 기자 jamie@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