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젠트가 오는 2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9회 ‘국제 시큐리티 콘퍼런스(ISEC 2025)’에 참가해 핵심 보안 솔루션을 선보이고 세션 발표 및 부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ISEC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한국CISO협의회, 더비엔이 공동 주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보안 행사로 올해는 ‘AI·SECURITY’를 주제로 개최된다.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함께 고도화되는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인공지능 기반 보안 전략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인젠트는 이번 행사에서 문서중앙화 솔루션 ‘Document’와 테스트 데이터 변환 솔루션 ‘infoSeer-Trans’를 전시한다.
‘Document’는 기업 내 비정형 데이터를 중앙에서 안전하게 저장·공유할 수 있는 문서중앙화 플랫폼이다. 접근 권한 관리, 저장소 암호화, 보안 감사 기능을 제공하며 RAGOps(지속 운영형 RAG 플랫폼) 아키텍처와 연계해 문서 검색, 요약 및 협업, 스마트워크 환경 구현 등 확장 기능을 지원한다.
‘infoSeer-Trans’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테스트 데이터 변환(TDM) 솔루션으로 운영 DB 성능에 영향을 주지 않는 Agentless 방식을 기반으로 한다. 원본 데이터 추론이 불가능하도록 유동 IV 기법을 적용하고, 다양한 매핑, 자동화 기능을 통해 대규모 데이터 변환 환경에서도 일관된 성능과 보안을 보장한다.
인젠트는 26일 오후 4시 20분부터 트랙 D에서 ‘AI 도입 성공을 부르는 문서중앙화 기반 데이터 구축 및 보안 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번 발표는 인젠트 사업개발그룹 박정권 전무가 맡아 데이터 품질 관리와 AI 기반 보안 전략, RAGOps 운영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행사장 내 인젠트 부스(M11번, 코엑스 3층 Hall D)에서는 사전 등록 이벤트가 마련된다. 사전 등록 후 부스를 방문하면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네이버페이 5천원권을 증정한다.
한편 인젠트는 2000년 설립된 데이터 플랫폼 전문 기업으로 금융, 공공, 통신, 유통 등 다양한 산업군에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연계 시스템의 이상 징후 예측 시스템 및 방법’ 등 12개의 특허와 소프트웨어 프로세스 품질인증(SP인증) 2등급을 획득하며 기술력을 입증했으며, 현재는 문서중앙화, 데이터 연계, 생성형 AI 플랫폼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현실에서 성과를 내는 AI 표준’을 제시한다는 비전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황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