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펫프렌들리 호텔 키녹(KINOCK)이 오픈 1주년을 맞이해 반려가족을 위한 축제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키녹은 경북 경주시의 보문관광단지에 위치한 곳으로, 본래 ‘스위트호텔 경주’라는 이름으로 사람들이 묵는 곳이었다. 운영사인 교원그룹이 펫산업으로 사업 확장 차원에서 전면 리모델링을 진행했고 지난 8월말 반려가족 전용 호텔로 다시 태어났다. 34개 객실 전부를 펫 특화실로 꾸민 가운데 객실 내부에 풀(수영장)이 딸린 ‘키녹 시그너처’ 룸도 마련했다.
반려견이 뛰어다니며 놀 수 있는 야외 펫파크, 반려견과 동반 취식이 가능한 카페 및 레스토랑(스니프), 반려견 유치원 등 편의시설도 다양하게 마련돼 반려가족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스니프는 ‘맛집 인증서’라고 불리는 블루리본도 획득했다.


이 같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키녹이 1주년 축제를 마련했다. 오는 30~31일 펫파크와 스니프에서 댕댕 질주왕 대회, 댕댕 짐볼왕 대회, 설채현 수의사 초청 세미나, 훈련사 토크 콘서트, 펫 타로, 펫 초상화 ‘나의 강아지를 그려줘요’, 행운권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가장 빠른 반려견을 가리는 댕댕 질주왕 대회와 짐볼을 가장 잘 다루는 반려견을 선발하는 댕댕 짐볼왕 대회에 나서고 싶은 반려가족은 키녹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31일 정오 카페 스니프에서 열리는 설채현 수의사의 특별 세미나는 반려동물의 행동 문제를 이해하고 수정할 수 있는 다양한 노하우와 정보를 들을 수 있다.

아울러 행사 기간 중 키녹을 방문한 고객은 숙박권, 키녹 굿즈 세트, 펫 모자, 봉제인형, 반려견 간식 등 풍성한 경품을 증정하는 행운권 추첨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키녹 관계자는 “오픈 1주년을 맞아 반려가족이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대표 펫 프렌들리 호텔로서 반려인의 라이프스타일과 반려동물의 눈높이에 맞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림 기자 jamie@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