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 솔루션 기업 뉴키(회장 허영진)가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한 ‘오토파지(Autophagy)’ 개념을 바탕으로 개발한 효소식품 ‘디노보 웰자임(Dinovo Wellzyme)’을 9월 초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8월 26일 충북 음성에 위치한 제조사 두루원(대표 송종섭) 공장에서 열린 출시 기념 행사에는 뉴키와 두루원의 임직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업체에 따르면 ‘디노보 웰자임’은 2016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한 오스미 요시노리 교수가 규명한 세포 자가청소 작용, 이른바 오토파지 원리를 적용해 개발된 제품이다. 현대인의 피로, 영양 불균형, 효소 결핍 등의 건강 문제 해결을 위해 세포 내 노폐물 제거와 재활성화에 초점을 맞췄다.
제품은 총 95종의 원료로 구성됐다. 장내 환경 개선을 돕는 초벌 발효 식이섬유, 9종의 필수 아미노산을 포함한 발효 단백질, 17종의 유산균, 7종의 미네랄, 12종의 비타민 등 다양한 성분이 포함돼 있다.
뉴키는 신제품과 함께 ‘3일 오토파지 프로그램’을 제안한다. 이 프로그램은 3일 동안 일반 식사 없이 하루 3포의 ‘디노보 웰자임’을 섭취해 식사를 대체하는 방식이다.
하루 총 섭취 열량은 500kcal 이하로 유지되며, 9종 필수 아미노산의 일일 아미노산 스코어(AAS)를 85점 이상으로 설계해 에너지 재활용, 근육 손실 방지, 노화 억제 등의 효과를 고려했다.
이번 제품은 뉴키와 두루원의 기술력이 결합된 결과물이다. 창립 13주년을 맞은 뉴키는 저칼로리 균형식 제품 ‘뉴바디 디노보 밸런스’를 통해 소비자 중심의 정도경영을 실천해 왔으며, 두루원은 37년간의 발효 전문 기술을 바탕으로 이번 제품 생산에 참여했다.
제품은 참숯·황토 원적외선 발효실에서 48시간 동안 초벌 발효 과정을 거쳐 만들어졌다. 단순한 효소식품을 넘어 발효과학, 영양학, 장내 미생물학을 아우르는 종합 건강 솔루션으로 구성됐다는 설명이다.
두루원은 차전자피 식이섬유 분야에서 10년 연속 국내 생산량 1위를 기록하며 발효 분야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뉴키 허영진 회장은 “소비자에게 꼭 필요한 건강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기획한 제품”이라며 “‘디노보 웰자임’과 함께하는 ‘3일 오토파지 프로그램’이 현대인들의 새로운 건강 관리 트렌드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황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