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패션 브랜드 자라(ZARA)가 새로운 이미지와 한층 강화된 제품 구성으로 28일 롯데백화점 노원점을 리뉴얼 확장오픈한다.고 28일 밝혔다.
리뉴얼된 자라 롯데백화점 노원점은 약 350평 이상으로 확장됐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자라 롯데백화점 노원점 최초로 남성복 섹션이 마련되며 기존 여성복 컬렉션과 함께 폭넓은 제품 라인업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 보다 넓은 제품군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넓은 공간에서 한층 즐거운 쇼핑 경험을 선사한다.
자라 롯데백화점 노원점은 매장 운영 효율성과 고객 편의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설계를 적용했다. 새롭게 도입된 9개의 어시스티드(Assisted) 셀프 체크아웃 기기를 통해 결제 대기 시간을 줄이고 쇼핑 동선을 최적화했다. 피팅룸 수도 늘려 이용 편의성을 높였으며, 온라인 주문 상품을 매장에서 간편하게 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 픽업 전용 공간도 운영한다. 이러한 변화는 자라의 옴니채널 전략을 반영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긴밀히 연결하는 통합형 매장 운영 방식을 보여준다.
자라 롯데백화점 노원점은 최근 전 세계에서 새로 문을 연 매장과 마찬가지로 최신 친환경 설비 시스템을 도입했다. 고효율 냉난방 시스템, 에너지 절감형 LED 조명, 친환경 자재 사용 등 환경적 영향을 최소화하는 설계가 적용됐다. 또한 모기업 인디텍스의 에너지 관리 플랫폼인 ‘이너지(Inergy)’와 연동해 냉난방과 전력 소비량을 모니터링하며 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유지보수 및 에너지 수요를 줄이고 있다.
자라 관계자는 “자라 롯데백화점 노원점의 리뉴얼 확장 오픈은 변화하는 고객의 기대와 환경적 흐름에 맞춰 지속적으로 진화해 나가려는 노력의 일환”이라며 “남성복 전용 섹션 도입을 통해 더욱 다양한 스타일과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친환경 설비 시스템으로 지속가능성에 대한 책임도 함께 실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자라는 가치사슬 전반에 걸쳐 순환경제 촉진, 폐기물 저감, 원재료 사용 절감을 목표로 한 종합적인 지속가능성 로드맵을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환경적 영향을 줄이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