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기술 스타트업 주식회사 후아(Hooaah)가 별도로 운영하는 요트팀이 단순 탑승형 관광을 넘어 직접 돛을 올리고 바람을 타는 세일링(sailing) 중심의 요트 입문 체험 프로그램을 9월 한 달간 부산 영도 요트조종면허시험장과 함께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4회 일정으로 구성되었으며 모집 시작과 동시에 전 회차가 마감됐다.
후아는 AI 기술기업이지만 별도 운영 중인 요트팀을 통해 부산 광안리 앞바다에서 팀빌딩 세일링 프로그램과 외국인 대상 프라이빗 요트 세일링 투어를 선보여왔다.
또한 보유 중인 레이싱 요트를 활용해 실전 중심의 전문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요트를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하며 단순 체험을 넘어 진정한 요트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후아 관계자는 “요트는 특정인만 즐기는 고급 레저가 아니라, 누구나 바람과 함께 항해를 즐길 수 있는 스포츠”라며 “앞으로 더 많은 ‘요트인 세일러’를 양성하고, 부산을 대표하는 해양 세일링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