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에 ‘자담치킨’ 나명석 웰빙푸드 회장

제9대 협회장 단독 입후보 내년부터 3년 임기
“현안 산적…막중한 책임감 갖고 최선 다할 것"

나명석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 당선인이 16일 당선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협회 제공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나명석 웰빙푸드 회장이 제9대 협회장으로 당선됐다고 16일 밝혔다.

 

프랜차이즈협회는 이날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임시 대의원총회를 열어 선거를 실시하고, 지난달 30일 단독 입후보한 나 회장을 협회장으로 선출했다.

 

나 당선인은 올해 말까지 업무 인수와 관련 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 1월부터 3년 임기의 협회장 직을 맡는다. 그는 프랜차이즈 글로벌 진출 지원과 배달비 부담 완화, 상생 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나 당선인은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글로벌 무대로 뻗어나가고 있으나 수익구조 악화와 규제 강화 등 풀어야 할 현안이 산적해 있다”며 “중요한 시기인 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협회 회원과 산업인들의 권익 보호와 재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 당선인은 2011년 웰빙푸드를 설립하고, 동물복지 육계를 사용하는 자담치킨을 론칭했다. 2023년부터 협회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다.

 

이화연 기자 hylee@segye.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egye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