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덕문화관광재단이 반려견과 가을의 영덕을 만끽할 수 있는 ‘제1회 영덕 멍멍 트래킹’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26일 경북 영덕군 영덕읍 창포 풍력발전단지 내 별파랑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이곳에 조성된 3km 산책로를 반려견과 함께 걸으며 보물찾기를 하는 것이 메인 이벤트다.
아울러 반려견과 장애물을 넘는 미니 운동회, 세상에 하나뿐인 반려견 목걸이 만들기, 반려견 캐리커처 같은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또한 인기 TV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에 출연 중인 반려동물 전문가 ‘원조 개통령’ 이웅종 이삭애견훈련소 대표의 특별 강연과 행동교정 코칭이 ㅂ반려가족을 기다린다.
참가 신청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25일까지 받고 선착순 100팀을 모집한다. 참가비 1만원은 전액 영덕사랑상품권으로 환급된다.
영덕문화관광재단 담당자는 “많은 분들이 반려동물과 함께 영덕의 아름다운 가을을 즐기면서 추억을 쌓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영덕이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로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재림 기자 jamie@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