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동참모본부는 19일 오전 중부전선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귀순 의사를 밝힌 북한군 1명의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MDL 인근에서 해당 인원을 식별한 뒤 추적·감시를 이어갔으며, 정상적인 유도 절차를 거쳐 안전하게 신병을 확보했다. 합참은 “세부적인 남하 경위와 동기는 관계기관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현재까지 북한군의 특이 동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사례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세 번째 귀순이자, 군인 신분의 귀순으로는 처음이다.
정희원 기자 happy1@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