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어렵게 살아난 경기회복 모멘텀을 계속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한 ‘성장전략 태스크포스(TF)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우리 경제가 오랜 부진에서 벗어나며 조금씩 활기를 되찾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이달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열리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을 통해 국가적 소비 붐을 일으킨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11월 소비분까지 상생페이백이 적용되는 만큼 보다 많은 국민에게 혜택이 돌아가길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정부는 시중자금이 생산적 부문으로 흘러갈 수 있도록 부동산시장 안정과 자본시장 활성화에도 더욱 힘쓸 계획이다.
구 부총리는 “정부는 기업 성장을 위한 든든한 도약대가 되겠다”며 “초혁신경제와 인공지능(AI) 대전환에 역량을 집중하고, 철강·석유화학 등 주력산업의 경쟁력 회복방안도 신속하게 발표하겠다”고 강조했다.
노성우 기자 sungcow@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