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아침은 올 가을 들어 가장 쌀쌀했다.
이날 오전 5시 44분 서울 기온이 4.8도까지 낮아졌고 체감온도는 오전 6시 30분 3.5도까지 내려갔다. 올가을 들어 가장 낮게 기온이 떨어진 것이다. 바람도 약간 거세 체감온도가 기온보다 낮았다.
경기와 강원 북부 내륙·산지는 기온이 0도 안팎까지 내려갔다.
강원 양양군 설악산(아침 최저기온 영하 0.6도), 경기 파주시 판문점(영하 0.1도), 경기 연천군 백학면(영하 0.1도) 등에서는 최저기온이 영하를 기록했다.
기온 기록은 오전 7시까지 기록으로 이후 바뀔 수 있다.
이날 낮 최고기온도 13∼20도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아침 최저기온은 3∼14도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평년기온보다 2∼5도 낮은 5도 안팎에 머물겠고 낮 최고기온은 14∼23도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후 목요일인 23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7∼15도, 낮 최고기온이 15∼23도로 기온이 평년 수준을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김민지 기자 minji@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