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꿈아이,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24권 ‘영웅, 전설이 되다’ 출간

사진=단꿈아이

단꿈아이가 누적 판매 50만 부를 돌파하고 대만으로 판권이 수출된 베스트셀러 시리즈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24번째 이야기 ‘영웅, 전설이 되다’를 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신간은 삼국지의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이릉 대전’을 배경으로 유비와 제갈공명의 마지막 여정을 감동적으로 그려냈다.

 

이릉 대전에서 오나라 군사들에게 패한 유비는 깊은 죄책감 속에 힘을 잃어가지만 어느 날 눈앞에 나타난 관우와 장비의 모습에 다시금 용기를 얻는다. 두 동생의 환영을 마주한 유비는 형제로서의 굳은 의리를 되새기며 마지막 길을 떠난다. 

 

한편 그의 유지를 이어받은 제갈공명은 촉나라의 안정을 위해 남만의 맹획을 일곱 번 잡고 일곱 번 놓아주는 지혜를 발휘하며 적의 마음을 얻는다. 그리고 마침내 위나라 정벌을 위한 출사표를 던지며 유비가 미처 이루지 못한 꿈을 향한 북벌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은 약 1,800년 전 중국 삼국 시대를 배경으로 한 고전 명작 ‘삼국지’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새롭게 풀어낸 학습형 스토리 시리즈다. 혼란한 시대 속에서도 꿈을 향해 나아가는 영웅들의 용기와 지혜, 그리고 리더십의 본질을 쉽고 흥미롭게 전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독서 경험을 선사한다.

 

이번 24권에서는 이야기꾼 ‘마람카’가 삼국지의 세계를 생생하게 들려주는 동시에 그 이야기에 빠져드는 어린 황제 ‘아자드’의 이야기가 교차로 펼쳐진다. 마람카와 아자드의 관계 속에 서린 긴장감과 더불어 독자들은 전설적인 영웅들의 서사와 함께 또 다른 차원의 이야기를 즐길 수 있다.

 

또한 권말에는 삼국지의 실제 인물과 역사적 배경을 꼼꼼히 정리한 ‘역사 정보 페이지’가 수록되어 있다. ‘삼국지연의’와 ‘정사 삼국지’의 차이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구성해 어린이 독자들이 방대한 삼국지의 세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은 단순한 역사 만화를 넘어 리더십과 인내, 그리고 정의의 가치를 배우게 하는 교육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단꿈아이 관계자는 “이번 24권 ‘영웅, 전설이 되다’는 유비와 제갈공명의 굳은 신념, 그리고 영웅들의 인간적인 면모를 통해 진정한 용기와 지혜의 의미를 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독자들이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시리즈를 통해 역사와 인문학의 재미를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황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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