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올저축은행이 고령층의 금융 이해력 향상과 디지털 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날 이뤄진 교육은 ‘디지털 금융사기 예방’을 주제로 금융위원회 소관 비영리법인인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로부터 전문강사를 초빙해 진행됐다. 큐싱(QR코드를 이용한 금융사기), 딥보이스 피싱(AI로 위변조한 음성을 활용한 금융사기) 등 수법이 진화한 금융범죄를 유형별 사례와 함께 소개했고, 출처 불명의 애플리케이션 설치 제한, 국제전화 및 스팸문자 차단,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활용법 등 예방 및 대처법을 실습하며 이해도를 높였다.
다올저축은행은 디지털 활용이 서툰 고령층의 금융사기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2023년부터 매년 시니어 금융교육을 정기 운영해오고 있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은 시니어 금융교육은 높은 만족도와 재참여율을 기록하며 다올저축은행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또한 다올저축은행은 보이스피싱 예방 안내 문자 정기 발송, 자사 앱 ‘다올디지털뱅크 Fi(파이)’ 내 큰 글씨 화면 제공 등 시니어 고객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금융사기 노출 위험을 줄이기 위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아울러 지난 2018년 수원 매화초등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8년째 ‘1사 1교’ 금융교육을 이어오는 등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교육사업을 다각도로 펼치고 있다.
김정수 다올저축은행 대표이사는 “디지털 금융 환경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이 금융사기로부터 소중한 자산을 지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금융기관의 사회적 책무”라면서 “다올저축은행은 금융취약계층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지원으로 우리사회 금융사각지대 해소와 상생금융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주희 기자 jh224@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