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식습관의 서구화로 한국인의 식이섬유 섭취량이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클로랩스(Chlolabs) 가 유기농 원료를 기반으로 한 ‘헤이컬리 멀티 식이섬유정’을 선보였다고 24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정제 탄수화물 위주의 식습관으로 인한 혈당 스파이크(혈당 급상승)와 장 기능 저하 문제를 개선하고 바쁜 현대인들이 손쉽게 식이섬유을 보충할 수 있도록 설계된 복합 식이섬유 보충제다.
최근 식습관의 서구화로 국내 성인의 하루 평균 식이섬유 섭취량이 권장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영양학회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의 식이섬유 하루 평균 섭취량은 남성 약 26g, 여성 약 22g 수준으로 세계보건기구(WHO)와 여러 국제기구가 제시하는 권장 섭취량(약 25~40g)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특히 아침 식사를 삼각김밥이나 빵 등 정제 탄수화물로 대체하는 사례가 늘면서 섭취 직후 혈당이 급상승하는 ‘혈당 스파이크’ 현상과 포만감 저하, 장 기능 불균형이 문제가 되고 있다.
이 같은 배경에서 출시된 ‘헤이컬리 멀티 식이섬유정’은 유기농 컬리케일, 귀리, 여주 등 천연 원료를 사용해 2:1 비율의 수용성·불용성 복합 식이섬유를 제공한다. 식전 두 알만 섭취하면 야채 섭취가 부족한 식단에서도 안정적인 혈당 유지와 원활한 배변 활동을 돕는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또한 부형제를 일절 사용하지 않고 천연결합제 ‘뉴트라프레스(NutraPress)’ 로 압축 정제를 구현해, 매일 섭취해도 부담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제품은 유기가공식품 인증 시설에서 생산되어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으며, 바쁜 직장인과 학생, 불규칙한 식사 패턴을 가진 소비자에게 특히 적합하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클로랩스 관계자는 “현대인의 식단은 포만감은 크지만 영양 밸런스가 무너진 경우가 많다”며 “헤이컬리는 ‘하루 한 번, 식전 두 알’이라는 간편한 루틴을 통해 바쁜 일상 속에서도 혈당 밸런스와 장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한다”고 전했다.
황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