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주석, 이달 30일부터 2박3일간 방한…경주 APEC 참석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달 30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중화인민공화국 건국(국경절) 76주년 기념 리셉션에서 연설하고 있다. 뉴시스

중국 외교부는 시진핑 국가주석이 오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24일 중국 외교부는 “이재명 대통령의 초청에 따라 시 주석이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32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 회의에 참석하고 한국을 국빈 방문한다”고 밝혔다.

 

시 주석의 국빈 방한은 박근혜 전 대통령 시절인 2014년 이후 11년 만이다.

 

시 주석은 이번 국빈 방문 기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30일), 이재명 대통령(11월 1일)과 연쇄 정상회담을 열 예정이다. 차기 APEC 정상회의 개최국 정상으로서 이번 APEC 연설도 예정돼있다.

 

이 대통령은 2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11월 1일에는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미국 백악관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30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주희 기자 jh224@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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